프로농구 선두·중위권 다툼 ‘점입가경’
프로농구 선두·중위권 다툼 ‘점입가경’
  • 김광호 기자
  • 승인 2016.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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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권 1위 오리온부터 3위 동부까지 1게임차

프로농구 선두권 싸움과 중위권 다툼이 갈수록 ‘점입가경’이다.

2016-201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는 현재까지 1위 고양 오리온(9승 2패)부터 2위 서울 삼성(9승 3패), 3위 원주 동부(8승 3패)까지 각각 반게임 차 밖에 나지 않아 언제든 선두가 뒤바뀔 수 있다. 또 공동 4위인 안양 KGC인삼공사와 인천 전자랜드(이상 6승 4패)와 공동 6위 서울 SKㆍ울산 모비스(이상 4승 6패)의 중위권 싸움도 2게임 차로 치열해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혼전양상이다.

지난주 선두 오리온과 2위 삼성은 각각 동부와 모비스에게 일격을 당하며 연승행진을 멈춘 반면, 3위 동부는 4연승을 달리며 1위 오리온에 한 게임차로 따라붙어 선두자리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김주성, 벤슨, 윤호영이 버티는 ‘동부산성’이 위력을 발휘하면서 꾸준히 선두권을 지켜온 오리온과 삼성의 아성에 도전하는 모양새다.

중위권에서는 최근 하락세이던 KGC가 가라앉은 팀분위기를 추스르며 2연승을 거둬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고, 전자랜드도 1승을 추가해 공동 4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반면, 공동 6위를 달리고 있는 SK와 모비스의 경우 희비가 엇갈렸다. 시즌 초반 하위권을 맴돌던 모비스는 용병 블레이클리 교체 후 상승세(3승 2패)를 타며 지난 19일엔 ‘대어’ 삼성까지 잡았다.

이에 반해 SK는 지난 11일 동부에게 승리를 거둔 후 이틀 만에 하위권 부산 KT에게 패배하는 등 최근 4경기서 2승 2패로 갈지자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올시즌 각 팀의 전력차가 크지 않아 앞으로 순위싸움은 한층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한편, 이번주 공동 4위 KGC와 전자랜드가 23일 물러설수 없는 한판 대결을 펼치고, 오리온은 26일 8위 창원 LG를 상대로 선두 수성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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