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경기마라톤] 이모저모
[제15회 경기마라톤] 이모저모
  • 경기일보
  • 승인 2017.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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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제15회 경기마라톤대회에서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과(오른쪽) 염태영 수원시장이 5km 코스를 완주한 후 결승선에 골인하고 있다. 김시범기자
23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제15회 경기마라톤대회에서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과(오른쪽) 염태영 수원시장이 5km 코스를 완주한 후 결승선에 골인하고 있다. 김시범기자
정기열 도의장ㆍ염태영 수원시장, 5㎞ 함께 뛰며 현안 논의
○…경기도의회 정기열 의장과 염태영 수원시장이 이날 개회식이 끝난 후 나란히 5㎞ 코스에 도전해 완주. 

5㎞ 완주 후 땀을 뻘뻘 흘리며 들어온 정 의장은 “도민과 함께 마라톤을 뛰고 또 물 한모금씩 나눠 먹을 수 있었던 뜻 깊은 기회였다”며 “특히 염 시장과 함께 뛰니 서로가 경기도, 수원시에 대한 현안 논의를 할 수 있었던 소통의 장이었다”고 소감을 피력. 

또 염 시장은 “마라톤으로 인해 완전히 묵은 때를 벗긴 느낌이다. 이제 봄이 왔음을 실감한다”면서 “이 대회가 국제 규모 대회로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전언.


용인대 TSM 스포츠테이핑 부스 장사진
○…용인대학교 스포츠의학 동아리(TSM) 소속 대학생들이 운영하는 테이핑 부스가 마라토너들로 북적. 테이핑은 근육의 긴장을 풀고 관절의 무리를 덜어줘 운동 전 참가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은 것. 김석환(25) 동아리 회장은 “마라톤 전 테이핑을 하면 혈액순환, 통증감소, 부상방지 등에 좋다. 특히 심리적 이완에 큰 효과가 있다. 참가자들의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소개.


관광도 하고, 마라톤도 즐기고 ‘1석2조’
○…세계문화유산 화성을 구경하기 위해 경기마라톤대회에 참가한 외국인들이 있어 눈길. 경기대와 군포 세한대에서 각각 영어 교수를 하는 미국 국적의 안토이네테 샌드발씨(34·여)와 엘리자베스 케이저씨(29·여)는 ‘신난다(exciting)!’를 연신 외쳐대며 환호성. 

비빔밥과 감자전을 즐겨 먹는다는 이들은 이번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고자 매주 3번씩 근처 공원을 달리기 연습에 나섰다고 소개. 이들은 “이번 마라톤 대회를 통해 수원과 화성이란 도시의 아름다움을 맘껏 구경할 수 있어 설렌다”며 “미국으로 돌아가 경기마라톤 대회를 널리 홍보할 것”이라고 포부 밝혀.


경기신보 동호회, 회포 풀며 즐런
○…매년 경기마라톤에 빠짐없이 참여하는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 올해도 105명의 직원이 함께 참여해 눈길. 이날은 지난 2006년 제4회 경기마라톤에 참가했던 직원들로 구성된 마라톤 동호회 ‘러너스 하이’ 회원들을 비롯해 도내 각 지점과 출장소에 흩어져 있던 직원들이 경기마라톤을 위해 한 자리에 모여 마치 재단 운동회를 방불케 하기도. 

특히 직원들은 5㎞, 10㎞는 물론 하프코스까지 도전하며 마라톤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보이기도. 채광석 경기신보 이사는 “화창한 날씨에 직원들이 한 데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체력을 증진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더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올해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


참가자들 몸을 녹여준 전통차 인기
○…마라톤 출발 전 긴장된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주는 전통차가 참가자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아. 5년째 경기마라톤에 참여하고 있는 전통차실 ‘가향산방’은 이날 1천200명분의 전통차를 준비해와 참가자들에게 제공. 이날 일찍 경기장에 도착한 참가자들은 홍차를 맛보며 본격적으로 마라톤 준비하는 모습. 

가향산방 고향순 사장(61)은 “마라톤을 시작하기 전 떨리는 마음을 진정시켜주고 이른 아침 나오느라 고생한 참가자들을 위해 매년 참가하고 있다”면서 “워낙 많은 사람들이 있다 보니 제조과정에서 어려운 점은 있지만 전통차에 대한 좋은 인식도 심어줄 수 있어 뿌듯하다”고 밝혀.


‘응급의약품 룰렛 돌리기’에 희비교차
○…유한양행이 마련한 ‘응급의약품 룰렛 돌리기’가 이벤트 참가들로부터 큰 인기. ‘쿨에어파스’와 ‘물티슈’ 등 물품이 적힌 룰렛판은 쉬지 않고 돌아갔고 원하던 상품이 당첨된 참가자들은 환호성을, 그렇지 못한 이들은 안타까움을 표하면서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 

‘쿨에어파스’에 당첨된 김지희씨(34)는 “오늘 날씨도 좋고 이런 소소한 재미가 있어 축제의 재미를 더하는 것 같다”고 웃음. 유한양행 관계자는 “쿨에어파스 등 350개의 다양한 물품을 준비해 왔으며, 작지만 이번 선물로 참가자들이 건강하게 마라톤을 완주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피력.

23일 수원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5회 경기마라톤대회에서 이재율 경기도 행정부지사, 염태영 수원시장, 황성태 화성시 부시장. 김영진, 박혜련 국회의원, 경기일보 신선철 대표이사 회장, 신항철 대표이사 사장이 기아자동차 모닝 경품당첨자에게 차동차 열쇠를 전달하고 있다. 전형민기자
▲ 23일 수원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5회 경기마라톤대회에서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 염태영 수원시장, 황성태 화성시 부시장. 김영진, 박혜련 국회의원, 경기일보 신선철 대표이사 회장, 신항철 대표이사 사장이 기아자동차 모닝 경품당첨자에게 차동차 열쇠를 전달하고 있다. 전형민기자
1등 경품 모닝 자동차 당첨에 ‘얼떨떨’
○…“1등 경품에 당첨되다니 말도 안 되게 기쁩니다” 제15회 경기마라톤대회 경품 추첨에서 1등인 기아자동차 모닝 승용차에 당첨된 정수지씨(29ㆍ용인시 기흥구)는 “같이 참가한 동료들 번호만 보다가 내 번호가 호명돼 깜짝 놀랐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 

이날 마라톤 동호회 ‘인투더 스노우’ 동료들과 함께 대회에 참가한 정씨는 출발에 앞서 진행된 경품 추첨에서 자신의 번호가 1등으로 호명돼 모형 자동차 키를 전달받자 함께 대회에 참가한 동료들이 정씨의 이름을 부르며 환호.


다트를 맞추면 U-20 월드컵 티켓이 공짜!
○…오는 5월20일부터 6월11일까지 열리는 FIFA U-20 월드컵을 앞두고 경기마라톤대회에서 특별한 홍보전이 펼쳐져 이채. 다트를 던져 ‘GOAL!’에 맞추면 U-20 월드컵 조별예선전 티켓을 경품으로 주는 것. 

마라톤대회에 참가한 달림이들도 다트 앞에 긴 줄을 서며 U-20월드컵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 어린이들은 공식 마스코트 ‘차오르미’와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안혜진씨(39ㆍ여)는 “U-20 월드컵이 수원에서 열리는 큰 행사라고 들었다”면서 “경기마라톤만큼 U-20 월드컵도 시민들이 즐기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전언.


더운 날씨에 쿨토시 불티
○…이날 한낮 기온이 22℃ 안팎의 바람 한 점 없는 날씨가 이어진 마라톤 대회 현장에서는 경기장 바깥에서 쿨토시, 선글라스, 파워젤 등이 날개돋친 듯 팔려나가 눈길. 

대회 참가자들은 경기장으로 들어가기 앞서 좌판에서 쿨토시를 구매해 팔에 착용하는가 하면, 마사지 크림이나 파워젤 등을 몸에 바르며 혹시 모를 부상에 대비하기도. 아이와 함께 대회에 참가한 김진용씨(41)는 “생각보다 날씨가 더워 아이 몸에 무리가 갈까봐 쿨토시를 착용했다”며 “햇빛이 강해 선글라스도 필요할 것 같아 하나 구매했다”고 밝혀.


인성 대통령을 위한 서명운동에 동참을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보름여 앞둔 이날 경기마라톤대회가 열린 수원종합운동장 곳곳에서는 새 대통령에게 전달할 100만인 서명운동이 펼쳐져 눈길. 대한민국역사진단학회 회원들은 ‘경제 대통령’이 아닌 ‘인성이 바로 선 대통령’을 원한다는 내용의 팸플릿을 참가자들에게 배포하며 서명을 받아. 

역사진단학회 강영식씨는 “역대 대통령들이 경제 회복만 외쳐댔는데 이제는 인성 대통령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서명운동을 진행하게 됐다. 경기도민들의 염원이 새 대통령에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해.


따스한 봄날, 2만여 명의 건각이 ‘세계문화유산의 도시’ 수원시와 ‘효의 고장’ 화성시를 마음껏 달렸다. 경기도·수원시·화성시·경기일보 주최로 23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5회 경기마라톤대회’에서 많은 참가자들이 30주년을 맞은 포카리스웨트의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특별취재반
따스한 봄날, 2만여 명의 건각이 ‘세계문화유산의 도시’ 수원시와 ‘효의 고장’ 화성시를 마음껏 달렸다. 경기도·수원시·화성시·경기일보 주최로 23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5회 경기마라톤대회’에서 많은 참가자들이 30주년을 맞은 포카리스웨트의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특별취재반
포카리스웨트 행사장 습격사건(?)
○…제15회 경기마라톤대회 시작 전 동아오츠카의 포카리스웨트 30주년 행사장에 때아닌 고등학생들의 습격으로 한동안 소동(?). 포카리스웨트 30주년을 기념하고자 마련된 이날 행사장에 인기 걸그룹 ‘트와이스’의 사진이 공개되면서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저마다 사진촬영에 분주. 좋은 사진을 남기기 위한 학생들의 치열한 경쟁(?)에 주위는 웃음바다.


50대 자매의 경기마라톤 개근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한 해도 빠짐없이 15년째 경기마라톤대회에 참가한 50대 자매가 올해도 어김없이 대회 현장을 찾아 눈길. 최상희씨(51·여)는 언니와 함께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면서 더욱 돈독한 사이가 됐다고 말해. 매년 10㎞ 코스에 도전하는 자매는 대회를 통해 가족 소통은 물론 건강까지 챙기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


따스한 봄날, 2만여 명의 건각이 ‘세계문화유산의 도시’ 수원시와 ‘효의 고장’ 화성시를 마음껏 달렸다. 경기도·수원시·화성시·경기일보 주최로 23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5회 경기마라톤대회’에서 키다리아저씨가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특별취재반
따스한 봄날, 2만여 명의 건각이 ‘세계문화유산의 도시’ 수원시와 ‘효의 고장’ 화성시를 마음껏 달렸다. 경기도·수원시·화성시·경기일보 주최로 23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5회 경기마라톤대회’에서 키다리아저씨가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특별취재반
페이스페인팅 & 요술풍선 부스 장사진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끈 페이스페인팅 & 요술풍선 부스에는 아이들로 대기줄이 끊이지 않아. 여자 어린이들은 얼굴에 꽃, 토끼를 그려달라고 성화이고, 어른들은 팔뚝에 반짝이는 거미, 승천하는 용이 그려지자 감탄사를 연발. 

페이스페인팅을 진행한 방계선씨는 “대회 때마다 우리 부스는 어린이들에게 인기 만점”이라며 “남자 어른들도 적잖이 참여한다”고 웃음. 같은 부스에서 요술 풍선 프로그램을 진행한 이벤트하우스 팀은 어린이들에게 풍선인형 만들어 줘 인기.

따스한 봄날, 2만여 명의 건각이 ‘세계문화유산의 도시’ 수원시와 ‘효의 고장’ 화성시를 마음껏 달렸다. 경기도·수원시·화성시·경기일보 주최로 23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5회 경기마라톤대회’에서 어린이들이 패이스패인팅을 받고 있다. 특별취재반
따스한 봄날, 2만여 명의 건각이 ‘세계문화유산의 도시’ 수원시와 ‘효의 고장’ 화성시를 마음껏 달렸다. 경기도·수원시·화성시·경기일보 주최로 23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5회 경기마라톤대회’에서 어린이들이 패이스패인팅을 받고 있다. 특별취재반

화성 뱃놀이축제 다트게임 큰 호응
○…6월 1~4일 열리는 ‘2017 화성 뱃놀이 축제’ 홍보 부스는 다트행사를 진행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내. 마라톤대회 시작 전 부스 앞에는 40여 명 이상이 길게 줄 서 차례로 다트를 던지는 모습. 

다트를 던진 참가자들에게는 쌀이나 미니 뱃놀이 승선체험권이 상품으로 주어지기도. 부스를 운영하는 화성문화재단 관계자는 “화성 뱃놀이축제 홍보를 위해 다트 행사를 준비했는데 이렇게 반응이 좋을지 몰랐다”며 “참여해 준 시민들에게 너무나 감사하다”고 강조.


유신고 마라톤 동호회, 경기마라톤대회서 우애 다져
○…수원 유신고 마라톤 동호회가 제15회 경기마라톤대회에 참가해 건강을 챙기는 한편 우애를 다져. 유신고 마라톤 동호회는 나기만 회장을 비롯, 제2~25회 졸업생 29명으로 꾸려졌으며, 창단된 지 20년이 다 된다고. 대다수가 하프코스에 참가한다고 밝힌 이들은 이날 가족들과 함께 참가해 가족 같은 분위기를 형성하는 등 눈길. 

나 회장은 “성적보다는 졸업생들의 우애와 친목을 다지기 위해 참가했다”며 “매년 여러 동문들과 그의 가족들이 경기마라톤대회를 통해 건강과 화합을 다졌다. 이번 대회 역시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밝혀.


깔끔한 교통정리에 시민들 불편 ‘제로(0)’
○… 제15회 경기마라톤대회가 열린 23일 오전 수원종합운동장 주변 도로는 마라톤대회 개최가 무색할 만큼 도로 통제가 깔끔하게 돼 참가자들로부터 호평. 

이날 수원 중부경찰서는 대회 도로통제를 위해 교통경찰ㆍ의경ㆍ기동대ㆍ모법운전자ㆍ생활봉사자 등 총 100여 명에 달하는 인원을 투입. 이들은 레이스 시작 2시간 전인 오전 6시30분에 운동장에 집결해 대회가 끝날 때까지 약 5시간 넘게 원활한 교통 통제에 힘쓰면서 참가자뿐 아니라 시민들의 불편을 덜어.


따스한 봄날, 2만여 명의 건각이 ‘세계문화유산의 도시’ 수원시와 ‘효의 고장’ 화성시를 마음껏 달렸다. 경기도·수원시·화성시·경기일보 주최로 23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5회 경기마라톤대회’에서 수원 삼일공업고등학교 교사와 학생들이 주황색 풍선을 들고 산학 일체형 도제학교임을 홍보하며 출발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특별취재반
따스한 봄날, 2만여 명의 건각이 ‘세계문화유산의 도시’ 수원시와 ‘효의 고장’ 화성시를 마음껏 달렸다. 경기도·수원시·화성시·경기일보 주최로 23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5회 경기마라톤대회’에서 수원 삼일공업고등학교 교사와 학생들이 주황색 풍선을 들고 산학 일체형 도제학교임을 홍보하며 출발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특별취재반
삼일공고 ‘도제학교’ 선정기념 풍선 물결
○…경기도내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사업에 선정된 수원 삼일공고가 그 기념으로 풍선 1천개를 마라톤 참가자 및 시민들에게 나눠줘. 주황색 풍선과 별풍선을 받은 아이들 얼굴은 싱글벙글. 경기마라톤대회 개최로 축제분위기인 종합운동장 하늘을 주황색 풍선이 물들이며 장관을 연출.


수지침 체험 부스에 남녀노소 관심 폭발
○…고려수지침 동수원지회에서 수지침 민간 의료 봉사에 나선 가운데 마라톤 참가자들이 깊은 관심을 보여. 고려수지침 동수원지회 관계자에 따르면 심장이 약하거나 관절이 안좋으신 분들께 효과가 탁월하다고. 

이날 10㎞에 참가하는 엄준현씨(25)는 대회전 수지침 체험에 참가한 후 “평소 턱이랑 왼쪽 무릎이 좋지 않아 마라톤을 뛰기전에 예방차원에서 수지침을 맞으러 왔다. 오늘 마라톤을 뛰는데 효과를 보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내.

23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제15회 경기마라톤대회에서 수원 성빈센트병원 소속 수녀들이 참가,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김시범기자
23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제15회 경기마라톤대회에서 수원 성빈센트병원 소속 수녀들이 참가,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김시범기자

“경기마라톤에 수녀님이 떴다!”
○…경기마라톤에 때아닌 수도복을 입은 수녀님이 나타나 이채. 화제의 수녀님들은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의 수녀들로 이들은 오는 6월 3일, 개원 50주년을 맞아 제15회 경기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것. 이들은 수녀 15명, 일반 직원 80여 명 등 총 100여 명의 병원 관계자가 대회에 참가. 

‘한층 더 성숙해질 나를 위해 포기하질 마세요’라고 문구를 등 뒤에 붙인 수녀들은 5㎞ 코스에 도전하며 종교를 뛰어넘은 사랑의 정신을 전해. 원목팀장인 비르지타 수녀(59)는 “가난한 이들을 비롯한 이웃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성빈센트병원을 아껴주신 지역주민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받은 사랑을 그대로 이웃에 전하겠다”고 말해.


헌병들의 일사불란한 교통 지도
○…EBC 경기남부권 헌병전우회는 대회 교통 봉사에 나서. 17명의 봉사단은 지난 2015년부터 경기마라톤의 교통을 책임지는 단골 봉사대. 30~50대 나이로 어느덧 중년이지만, 헌병으로 군 복무한 이들의 카리스마에 차들은 질서정연하게 통제돼. 헬멧, 검은 선글라스, 흰 장갑, 좌우견실(어깨 끈), 벨트 등 헌병을 상징하는 의류를 그대로 착용하며 멋을 뽐내기도. 

이들은 대회 내내 호루라기를 ‘삑’ 불며 대회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힘써. 이기호 봉사국장(49)은 “회원 모두가 헌병대 복무 시절의 추억으로 힘을 얻으며 봉사를 펼치고 있다. 앞으로도 각종 대회에서 질서와 안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해.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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