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경기마라톤] 풀코스 女 우승 나카무라 사야카씨
[제15회 경기마라톤] 풀코스 女 우승 나카무라 사야카씨
  • 경기일보
  • 승인 2017.04.24
  • 16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첫 출전 우승 너무 놀랍고 기뻐 아름다운 화성… 즐거운 레이스”

제목 없음-3 사본.jpg
“처음 출전한 경기마라톤대회에서 생각지도 못한 우승을 차지해 너무 놀랍고 행복합니다.”

23일 열린 제15회 경기마라톤대회 여자 풀코스에서 3시간24분15초로 결승선을 통과해 우승을 차지한 나카무라 사야카씨(일본)는 “처음 방문한 한국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든 것 같아 너무 기쁘다”라며 “순위를 떠나 즐긴다는 생각으로 대회에 참가했는데 우승까지 하게 돼 너무 얼떨떨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10년 전 직장 동료의 권유로 건강증진을 위해 마라톤을 시작했다는 사야카씨는 낯선 타국에서 처음 접한 코스를 달리다 보니 레이스 초반 힘이 부쳤지만 박수와 함성으로 반겨준 시민들의 응원 덕분에 끝까지 완주할 수 있었다고 했다. 

하프코스 우승 경험은 몇 차례 있지만 풀코스 우승은 처음이라는 사야카씨는 “아스팔트 도로를 달리다보니 발이 많이 아팠지만 날씨가 좋고 경관이 너무 아름다워 아픔도 잊은 채 레이스를 펼칠 수 있었다”라며 “마지막 5㎞를 남기고 만난 오르막 구간이 가장 큰 고비였는데 함께 일본에서 참가한 동료들을 생각하며 끝까지 달려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일본에서 열리는 마라톤대회보다 성대하고 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너무 즐겁고, 한편으로는 부러웠다. 특히, 많은 가족과 연인, 친구들이 함께 대회를 즐기는 장면은 인상 깊었다”라며 “이번 대회에서는 뛰고 걷고를 반복했는데 더 열심히 훈련을 쌓아 내년에는 더 좋은 기록으로 2연패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특별취재반



연예 24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