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정상 등극
고진영,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정상 등극
  • 황선학 기자
  • 승인 2017.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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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앤리조트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고진영이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연합뉴스
▲ 15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앤리조트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고진영이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연합뉴스

‘만년 2인자’ 고진영(22ㆍ하이트진로)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짜릿한 역전으로 비회원 우승을 차지했다.

고진영은 15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클럽 오션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기록, 합계 19언더파 269타로 박성현(KEB하나은행ㆍ271타)과 전인지(272타)를 제치고 우승했다.

이로써 지난 201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 데뷔 후 첫 해 백규정(22ㆍCJ오쇼핑), 이듬해 전인지(23), 박성현(24)의 그늘에 가려진 뒤 올 시즌도 이정은(21)에 뒤처지며 2인자 설움에 시달렸던 고진영은 일거에 이를 날리며, 이지영, 홍진주, 백규정에 이어 이 대회에서 LPGA 비회원으로 우승한 5번째 선수가 됐다.

한편, 지난 2015년 이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박성현은 이날 4타를 줄였지만 두 차례 3퍼트 실수 탓에 또 한번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박성현은 시즌 3승은 놓쳤지만 상금랭킹 1위를 굳게 지켰고, 올해의선수 포인트와 평균타수, 세계랭킹에서 각각 유소연(27), 렉시 톰프슨(미국)과의 격차를 좁혔다.

또한 전인지는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로 3위에 머물렀고, 유소연은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8위에 올라 세계랭킹 1위를 힘겹게 지켰다.

황선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