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이천쌀배 전국남녀배구대회 시니어부 우승 군포배구클럽
제2회 이천쌀배 전국남녀배구대회 시니어부 우승 군포배구클럽
  • 유소인 기자
  • 승인 2017.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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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부 창설 이후 첫 전국대회 우승컵
▲ ▲제2회 이천쌀배 전국남녀배구대회, 아마시니어부 우승팀 군포배구클럽
▲ ▲제2회 이천쌀배 전국남녀배구대회, 아마시니어부 우승팀 군포배구클럽

“시니어부로 첫 출전해 거머쥔 우승컵으로 대회 준비 과정부터 즐겁고, 기쁘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지난 15일 경기일보 후원으로 열린 제2회 이천쌀배 전국남녀배구대회 아마시니어부 결승전에서 남양주 한마음B를 2대0으로 완파하고 우승한 군포배구클럽. 이번 우승은 클럽내 시니어부 창설 이후 첫 전국대회 정상 등극이어서 더욱 값지게 여겨지고 있다.

군포배구클럽은 지난 1996년 창단돼 올해로 21년째에 접어드는 역사 깊은 배구클럽이다.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50여명 회원들은 각종 대회 우승 및 입상 경험이 많지만 갓 창설된 시니어부는 첫 우승 경험이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시니어부 회원들은 50대 이상의 회원 11명으로 구성됐으며, 이 가운데 최고령 회원이자 클럽의 고문인 남윤화씨(61)는 “꾸준히 운동을 해왔기 때문에 힘들지 않았다. 앞으로 몸이 허락하는 한 오래도록 운동하겠다”고 젊은 회원들 못지않은 배구 열정을 드러냈다.

군포배구클럽은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군포시민체육광장 실내체육관에 모여 운동을 한다. 이채로운 것은 별도의 감독을 두지 않고 회원 각자가 지도자도 되고 선수도 돼 훈련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회원들은 어느 팀보다도 서로 응원을 하며 단합심을 키우는 것이 특징이다.

군포배구클럽의 회원이자 현재 군포 양정초 배구팀 감독을 맡은 윤재성(58) 군포시배구협회 회장은 “시니어부 창설 이후 첫 전국대회서 우승해 자랑스럽고 기쁘다”며 “시니어부의 우승을 위해 열렬히 응원을 해준 모든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윤 회장은 “회원들에게 배구는 삶의 새로운 활력소가 된다”며 “함께 운동을 하며 살아있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배구클럽은 오는 12월 충남 청양군에서 개최될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대회에 시니어부가 또다시 출전해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유소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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