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여성친화도시 도민 79.3% "여성전용주차장 필요"
道 여성친화도시 도민 79.3% "여성전용주차장 필요"
  • 허정민 기자
  • 승인 2017.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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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여성친화도시에 사는 도민 79.3%가 여성전용주차장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다.

8일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원장 한옥자)이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13개 지역의 시청, 보건소 등 공공시설(61개)과 대형마트, 병원 등 민간시설(17개), 총 78곳의 교통약자 주차시설을 모니터링하고 도민 481명을 대상으로 이용만족도 등을 조사한했다.

조사 결과, 여성전용주차장에 대한 성별 의식차이가 크게 나타났다. 여성전용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 여성 79.3%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남성은 63.9%다. 또 여성전용주차장이 잘 시행되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아니다(29.3%)’가 더 많았으며 이는 ‘그렇다(25.3%)’보다 약 5%가량 높았다.

특히 임신ㆍ출산으로 여성주차장 이용이 가장 많은 30대 절반 이상이 ‘아니다(51.2%)’라고 답해 가장 높은 불만족을 보였다.

한옥자 연구원장은 “여러 지역이 여성친화도시를 추진하면서 여성전용주차장을 포함한 교통약자 주차시설을 추진하고 있지만 아직 도민들의 이해와 체감이 부족한 편이고 지역별로 추진 내용도 달라 도 차원의 방침이나 정책이 제시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는 여성가족부 지정 여성친화도시는 고양·김포·광명·부천·성남·수원·시흥·안산·안양·양주·용인·의정부·화성 등 13개 시다.

허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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