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 독자권익위 회의 “경기천년 맞아 자치분권 후속보도 기대”
경기일보 독자권익위 회의 “경기천년 맞아 자치분권 후속보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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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삶과 직결된 기획 기사로
他 신문과 차별화 시도 돋보여
쌀 생산조정제 심층보도 필요
▲ 경기일보 독자권익위원회 12월 회의에서 위원들이 본보 편집내용에 대해 평가하고 있다. 김시범기자
▲ 경기일보 독자권익위원회 12월 회의에서 위원들이 본보 편집내용에 대해 평가하고 있다. 김시범기자
△경기일보 독자권익위원회
12월28일 오후 6시 경기일보 소회의실

<참석자> 위원장
이범관 전 서울지검 검사장

위원
김덕일 푸른경기21실천협의회 운영위원장
박성빈 아주대 행정학과 교수
이재복 수원대 조형예술학부 교수
이정호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장
황의갑 경기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12월28일자 만평이 아주 유쾌했다. 최저임금 문제와 관련, 현 정부의 고민을 잘 보여주었다. 최저임금, 말은 정말 좋다. 하지만 이를 냉철히 분석해야 한다. 과연 이를 통해 어떤 효과를 거둘지, 이게 최선의 방안인지, 제도 시행으로 피해를 보는 국민에 대한 구제책은 있는지 등을 살펴야 한다. 중소기업, 수출기업은 물론 농민까지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들어봐야 한다. 언론이 이를 분석, 논의의 장을 마련해야 한다.

-12월18일자 ‘인구 100만 명 넘는 거대도시 용인…서부권 소방서 신설 절실하다’를 읽고 조금 놀랐다. 용인이라는 인구, 면적 등 대도시에서 소방서가 하나뿐이라는 사실 때문이다. 진작에 왜 더 강력한 목소리가 안 나왔는지 의문이 들 정도다. 최근 재난ㆍ재해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소방서는 국민 안전과 직결된 사안이다. 경기일보가 이 문제를 더 관심 있게 보고 소방서 신설까지 이어지는 스토리를 만들었으면 한다. 물론 이 과정에서 무리한 행정은 견제해야 한다.

-관심 있게 지켜보던 기획기사 ‘긴급진단 존폐기로에 선 경인지역 대학’이 마무리 됐다. 수도권 규제가 남 지사를 비롯해 많은 정치인 입에서 나오고 있다. 그만큼 여러 도민의 관심이 집중되는 문제인데, 그중에 대학 문제도 같은 맥락이다. 질이 떨어지고 휘청거리는 대학은 없애는 방향이 맞지만, 서울 대학과 역차별로 유망 대학이 문을 닫으면 안 된다. 대학은 지역 발전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소위 ‘인서울’ 갈래 아래 도내 대학이 피해를 보지 않게 깊이 있는 분석을 이어 해주기를 바란다.

-‘박승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 자치분권 개헌 통해 민주주의 완성해야’ 등 인터뷰ㆍ분석 기사를 통해 자치분권에 대한 기사가 이어지고 있다. 경기 천 년을 맞아 자치분권 시대 속 경기도는 더욱 중요도가 커질 것이다. 앞으로도 후속 보도가 이어졌으면 한다.

-‘경기시론, 제주자치경찰과 지방분권 개헌 사기극’을 흥미롭게 읽었다. 기사 속 내용처럼 제주자치경찰은 자치분권의 상징처럼 묘사되고 있다. 하지만 권한은 국가경찰이 다 갖고 무늬만 자치경찰이다 보니 제주도의 치안종합성과는 전국 하위권이다. 이처럼 경기도 자치경찰도 잘못된 방향으로 논의가 이어지면 안 하느니만 못할 수 있다. 이 와중에 경기도는 자치경찰과 관련된 의견을 거의 내지 않고 있다. 광역ㆍ기초 단체가 의견을 스스로 안 내놓는다면 언론이 이를 끄집어 내야 한다. 앞으로 많은 관심을 기울이기를 바란다.

-‘데스크 칼럼, 2017 청년농부 공감토크콘서트’, ‘2017 청년농부 공감토크콘서트, 창조농업 청년 리더 경기농업의 미래 키운다’ 등 청년농부 콘서트 관련 기사가 나왔다. 우리나라 농업의 미래가 어두운 게 사실이다. 젊은 농부들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현실 속에서 새로운 농업 인재를 육성하는 방안도 마땅히 없는 상황이다. 청년농부 공감토크콘서트 행사는 이러한 상황에서 젊은 농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좋은 자리였고, 이를 독자에게 전달한 경기일보의 기사도 시의적절했다.

-12월5일자 ‘쌀 생산조정제 기본계획 지연… 경기농가 혼선’을 통해 쌀 생산조정제를 다시 한 번 독자에게 소개했지만, 여전히 아쉽다. 기사를 통해 해당 제도가 어떤 것이고, 향후 상황을 간략히 했다. 하지만 이는 쌀 농가 입장에서 차후 농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최고 중요 사항인 만큼 특별 분석 기사나 현장 기사로 더 자세히 보도해주기를 바란다.

-‘함께 해요 우리 저녁이 있는 삶, 엄마·아빠가 즐거운 일터… 회사도 소비자도 웃었다’는 올해 가장 주요 키워드였던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에 대해 말했다. 월급, 노후에만 집중하던 이전 세대와 달리 요즘 직장인들은 현재 행복에 집중하고 있다. 이에 맞춰 기업도 변하고 있다. 경기일보도 독자들의 워라밸을 위해 좋은 기사를 계속 선보이기를 바란다.

-2017년 한 해 경기일보는 수많은 기획기사를 선보이며 다른 지역지와 차별화를 강조했다. 그리고 이를 1면 등 주요 지면에 배치, 좋은 편집도 보여주었다. 가장 최근 보도된 ‘공공기관 지방이전 명과 암’처럼 좋은 기획기사가 2018년에도 이어지기를 바란다.

정리=여승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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