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진 오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1004시간 이상 봉사 1004명 천사들 양성”
유관진 오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1004시간 이상 봉사 1004명 천사들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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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개 단체 5만7천명 등록
집수리 등 재능 기부 활발
네트워크 구축 참여 높일 것
▲ 유관진 이사장

“‘자원봉사로 하나 되는 행복한 오산’이라는 비전 아래 5만7천여 명의 봉사자와 함께 살기 좋은 오산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오는 2월 16일 창립 20주년을 맞는 ㈔오산시자원봉사센터(이하 센터)의 유관진 이사장(82)은 다양한 자원봉사 참여 프로그램을 개발해 ‘2022년까지 1004시간 이상 봉사자 1004명을 양성한다’라는 계획과 청사진을 내놨다. 

1998년 창립한 오산시 자원봉사센터는 현재 280개 단체에 5만7천639명의 자원봉사자가 등록돼 있으며 집수리봉사단, 가족봉사단, 토요봉사단 등 15개 전문봉사단이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집수리봉사단은 2015년부터 매년 오산시와 자매결연을 한 베트남 꽝남성 땀끼시 마을을 찾아 환경개선활동과 기부물품 전달 등을 통해 봉사영역을 넓히고 있다.

센터는 지난해 10월 31일 기준으로 1천4시간 이상 봉사자가 323명, 5천 시간 이상 봉사자가 7명이며 올해 1만 시간 봉사자(은자봉)가 탄생할 정도로 비약적인 발전을 하고 있다. 센터는 이 같은 성장을 바탕으로 지난 20년을 되돌아보고 다가올 20년을 설계한 ‘자원봉사로 하나 되는 행복한 오산’이라는 비전을 확정해 지난해 12월 선포식을 가졌다.

유 이사장은 “자원봉사 영역의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봉사자, 수요기관, 자원봉사관리자, 센터직원, 일반시민이 합의된 비전을 통해 더욱 발전하는 센터로 자리 매김하고자 비전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센터는 지난해 10월까지 7차례의 직원 및 봉사자 워크숍과 전체 공청회를 거쳐 비전을 확정했다. 비전 실현을 위해 자원봉사 참여확산, 자원봉사 영역확대, 자원봉사 네트워크 구축, 시민성회복을 위한 역량강화, 지속 가능한 토대구축 등 5개 세부 목표를 정했다. 자원봉사를 원하는 시민이 가까운 곳에서 손쉽게 봉사를 할 수 있도록 새로운 프로그램 기획하고, 지원하는 등 자원봉사 허브역할을 담당토록 한다는 계획도 마련했다.

유 이사장은 “예전의 자원봉사는 불우이웃돕기나 복지관 등에서 노력 봉사에 한정됐으나, 이제는 개인의 재능 기부나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문화로 바뀌고 있다”며 “앞으로 외형적인 발전에 걸맞은 질적인 성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센터는 지난해부터 자원봉사 수요처와 네트워크를 강화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기존 교육 중심이던 1365자원봉사포털시스템의 수요처 관리를 현장중심으로 전환해 수요처 방문을 통해 시스템교육뿐만 아니라 자원봉사자와 적절한 연계와 배치로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1시민 1자원봉사 실천’이라는 슬로건으로 본격적인 비전실천에 나선 유 이사장은 “오산시민이면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자원봉사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자원봉사를 통해 보다 많은 시민이 지역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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