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소설가의 상상이 시작된다! ‘찰스 디킨스의 비밀 서재’
천재 소설가의 상상이 시작된다! ‘찰스 디킨스의 비밀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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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킨스

천재 예술가의 숨겨진 이야기를 다루는 판타지 영화 <찰스 디킨스의 비밀 서재>가 오는 11일 개봉한다. 천재 소설가 찰스 디킨스를 맡은 댄 스티븐스와 찰스 디킨스의 분신, 스크루지 역의 크리스토퍼 플러머의 팽팽한 연기 대결도 주목을 끌고 있다.

세 권의 책이 연속으로 실패하고 슬럼프에 빠진 찰스 디킨스는 무턱대로 크리스마스 전까지 새로운 소설을 발표하겠다고 선언한다. 그에게 남은 시간은 고작 6주다. 불현듯 스크루지라는 고약한 구두쇠 캐릭터를 떠올린 그의 눈 앞에 상상 속의 스쿠르지 영감이 실제로 나타난다. 하지만 사사건건 방해를 놓는 스크루지 때문에 소설은 마무리가 되지 않고 꼬여만 가면서 본 내용이 시작된다.

영화에서는 두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과 색다른 호흡도 눈길을 끈다. 야수의 탈을 벗고 천재 소설가 찰스 디킨스로 변신한 댄 스티븐스는 카리스마 넘치는 지적인 훈남미를 뽐내며 또 한 번 여심을 흔든다. 특히 고뇌와 부담감, 그리고 창작의 희열이라는 ‘작가’ 찰스 디킨스와 가족들과의 일상 속에서 겪는 갈등과 책임감을 짊어지고 있는 ‘인간’ 찰스 디킨스까지 천재 예술가의 숨겨진 면모를 표현해냈다.

스크루지 역을 맡은 연기파 배우 크리스토퍼 플러머는 슬럼프에 빠진 찰스 디킨스 머릿속에 등장해 퉁명스럽게 속을 긁고 드라이한 유머를 보여주는 등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스크루지=괴팍하고 인정머리 없는 구두쇠’라는 공식을 깬 크리스토퍼 플러머는 슬럼프에 빠진 찰스 디킨스에 끊임없이 질문 공격을 펼치며 온기를 가진 새로운 스크루지도 보여준다.

에너지 넘치는 찰스 디킨스와 짓궂지만 카리스마 넘치는 스크루지는 각자의 캐릭터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은 배우들의 명연기 덕분에 빛을 발한다. 두 배우의 팽팽한 연기 호흡도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 디킨스2
▲ 찰스디킨스

허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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