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한·중 카페리가 평창동계올림픽 특수 누리지 못해, 이용객이 지난해 보다 감소
인천항 한·중 카페리가 평창동계올림픽 특수 누리지 못해, 이용객이 지난해 보다 감소
  • 허현범 기자
  • 승인 2018.02.12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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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한·중 카페리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특수를 누리지 못해 이용객이 지난해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보복에 따른 중국의 금한령 조치로 지난 3월 한국 단체여행 금지령이 일부 지역에서 해제됐지만 예년 수준으로 관광객이 회복되지 않고 있다.

인천~중국간 10개 항로 카페리 이용객은 2018년 1월 4만2천525명으로 전년동월 5만4천683명 보다 1만2천158명(22.33%) 감소했다.

IPA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중국 현지에서 중국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무비자) 및 대회기간 중 한·중 카페리 선박을 활용한 응원단 유치 등을 추진했다.
그러나 인천~중국간 카페리 이용객 증가엔 크게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연말 방중으로 청와대는 한·중 경제교류가 해빙무드에 들어갔다고 자평했지만,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입주업체들은 중국의 금한령 조치이후 11개월이 지나도록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입주업체 관계자는 “정부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해 지난해 12월1일부터 올해 3월31일까지 중국인 무비자 정책을 한시적으로 시행했음에도 이용객이 감소했다”며 “한·중 카페리의 경우 매월 2월경 선박수리 및 안전점검으로 운항이 일부 제한돼 이용객이 더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IPA관계자는 “중국인 무비자 정책이 오는 3월31일까지 시행되는 만큼, 중국 현지 여행사 등을 통해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해 한·중 카페리 이용객이 조금이나 회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현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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