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공장 폐쇄 철회하라!” 한국GM노조 생존권 사수 천명 구조조정 반발 집단행동 배수진
“군산공장 폐쇄 철회하라!” 한국GM노조 생존권 사수 천명 구조조정 반발 집단행동 배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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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 지부가 지난 23일 인천 부평공장 민주광장에서 GM의 군산공장 폐쇄 철회를 요구하는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연합뉴스
▲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 지부가 지난 23일 인천 부평공장 민주광장에서 GM의 군산공장 폐쇄 철회를 요구하는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GM노동조합이 군산공장 폐쇄를 골자로 한 구조조정에 반발하며 잇달아 집단행동에 돌입했다.

노조는 지난 23일 부평공장에서 출발해 부평역 광장까지 이동한 뒤 ‘일방적 공장폐쇄 지엠자본 규탄 및 30만 노동자 생존권 사수 인천지역 결의대회’를 가졌다.

집회에는 부평공장 조합원뿐 아니라 군산·창원 등에서 상경한 조합원들도 참여했다. 또 홍미영 부평구청장, 김응호 정의당 인천시당위원장, 이미영 민중당 인천시당위원장 등 인천지역 정치권도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노조는 군산공장 폐쇄 철회와 한국GM 실사과정에서 노조가 공동조사에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자동차 판매가격에 과도한 매출원가(원가가 판매가격의 94%)를 부과하고, 글로벌GM에서 빌린 차입금에 고금리를 적용해 한국GM은 적자가 날 수밖에 없는 구조를 만들었다”며 “사측의 비정상적인 경영에서 발생한 경영실패 책임을 노동자들에게 물어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앞서 지난 22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당분간 총파업에 나서지는 않기로 했으며 정부가 노조 요구안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기로 결정했다. 노조는 군산공장 폐쇄결정 철회, ISP(외국인 임직원) 및 상무급 임원 대폭 축소, 한국GM 차입금 전액(약 3조원) 자본금 출자전환 등 6가지 발전전망 방안을 요구하고 있다.

노조의 한 관계자는 “30만 노동자들의 고용생존권 보장을 위해 GM자본을 상대로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조는 오는 27일 군산시청에서 군산지역 결의대회를 열 계획이며, 28일에는 서울 미대사관 앞에서 청와대까지 행진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양광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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