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중계석_새로운 격전지 ‘여주’] ‘보수텃밭’ 원경희 아성에 도전하는 진보 세력
[6·13 중계석_새로운 격전지 ‘여주’] ‘보수텃밭’ 원경희 아성에 도전하는 진보 세력
  • 류진동 기자
  • 승인 2018.03.02
  •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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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강세지역 사수-변화 관심
한국당, 원경희 시장 재선 도전
민주당은 박용일·장학진·이항진

▲ 최봉순
보수 텃밭인 여주시 정서상 자유한국당이 사수할 것인가, 아니면 문재인 대통령의 프리미엄을 바탕으로 한 더불어민주당 진보 지지층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낼 것인가에 대해 지역 정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5월 9일 치러진 제19대 대통령선거에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였던 홍준표 대표가 보수층의 적극적인 지지로 문재인 대통령을 앞서는 결과가 나왔을 만큼 여주는 수도권 보수 강세지역이다.

하지만, 자유한국당 여주시장 후보군이 박근혜 정부의 몰락과 5·9대선을 거치면서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 고공행진이 지속돼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런 가운데 원경희 시장(64, 자유한국당)의 재선 도전이 확실시되면서 당내 경선 결과에 주민의 관심이 쏠린다.

원경희 시장은 “여주시 발전을 위해서는 재선 시장을 만들어 달라”며 “행정과 사업의 연속성이 절실한 여주는 시민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과 판단이 강한 여주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원 시장은 “지난 4년 동안 세종대왕의 도시로서 명품여주를 만들었다”며 “정책의 연속성이 중요하다. 세종정신을 바탕으로 시민에게 감동을 주는 것은 물론 전 세계인이 찾아오는 관광명소를 지속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여주시의회 부의장을 지낸 박용일 민주평통자문회의여주시협의회장(65)과 장학진 전 여주시의회 부의장(65), 환경운동가 출신의 이항진 여주시의원(54) 등 3명이 도전장을 던졌다.

원경희 시장의 아성에 도전하는 자유한국당내 경쟁자로는 최봉순 전 고양 부시장(63), 이충우 경기도당 부위원장(59), 원욱희 도의원(69), 박남수 자유한국당 경기도당 부대변인(59) 등이 나서 5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장학진 전 부의장은 지난 5·9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여주지역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선거를 이끌었던 경력을 토대로 동선을 확대하고 있다. 장학진 전 부의장은 “개혁의 바람과함께 시대에 부응하는 문화와 함께 여주경제가 함께 살아가는 사람중심의 창조도시 여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박용일 협의회장은 “지역 선ㆍ후배와 시민들의 강력한 권유로 여주시장 출마를 결심, 시장에 당선되면 규제개혁 및 교육발전은 물론 여주시의 미래를 제대로 설계할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항진 시의원은 “시민의 부름을 겸허한 마음으로 여주시장에 도전장을 냈다”라며“시장이 되기 위해서는 시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연구가 필요하고 여주의 미래를 위한 비전제시와 정책연구와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피력했다.

100만 고양시의 정무부시장을 지낸 최봉순 부시장은 43년 공직생활을 바탕으로 첫 여성 시장이 되겠다는 각오다. 그는 “오랜 공직경험을 바탕으로 고향발전과 여주인의 자긍심과 자존감을 회복시켜 옛 여주의 영광을 되찾고 싶다”고 말했다.

이충우 부위원장은 4년간 각종 행사장을 빠짐없이 누비며 민생현안을 챙겨왔다. 이 부위원장은 “오랜 공직경험과 기업경영의 노하우를 여주시정에 접목시켜 고향발전에 이바지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원욱희 도의원은 제8·9대 재선 도의원으로 농정해양수산위원장에 이어 경제과학기술위원회에서 활발한 의정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변화와 혁신으로 침체한 여주를 구해 내겠다”고 주장했다.

박남수 자유한국당 경기도당 부대변인은 “39년 공직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창조와 혁신, 상식이 통하는 여주를 만들어 새로운 패러다임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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