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2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주식은 순매도ㆍ채권은 순매수 추세
2018년 2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주식은 순매도ㆍ채권은 순매수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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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외국인들의 국내 증권투자가 주식은 순매도 전환, 채권은 순매수 경향을 보여 1조여 원이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8년 2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들은 상장주식 3조 9천610억 원을 매도하고, 상장채권 2조 6천410억 원을 순투자해 총 1조 3천200억 원이 순유출됐다. 

주식은 전월 3조 237억 원이 순투자액이었던 반면에 지난달엔 매도로 전환돼 감소폭을 보였으나, 채권은 전월 2조 322억 원에 이어 두 달 연속 순투자 추세를 보였다. 이들의 보유잔고는 각각 621조 780억 원ㆍ103조 4천290억 원으로 나타났다.

상장주식 보유잔고 621조 780억 원 중 미국이 256조 1천940억 원(41.2%)을 보유해 지분이 가장 높았고, 영국(46조 6천40억 원)ㆍ룩셈부르크(40조 1천990억 원)ㆍ싱가포르(32조 5천405억 원)ㆍ아일랜드(24조 2천140억 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지난달 국가별 주식 유입은 독일(4천억 원)ㆍ룩셈부르크(3천820억 원)ㆍ캐나다(810억 원) 순으로 높았고, 유출은 영국(2조 1천300억 원)ㆍ미국(1조 7천750억 원)ㆍ케이맨아일랜드(4천120억 원) 순이었다.

채권도 지난달 지역별로 유럽ㆍ아시아(이상 1조 1천억 원)ㆍ미주(3천억 원)에서 순투자했으며, 보유규모는 아시아(44조 4천억 원)ㆍ유럽(32조 2천억 원)ㆍ미주(12조 1천억 원) 순이었다. 종류별로는 국채(2조 5천억 원)ㆍ통안채(1천억 원) 투자액이 높았으며, 보유잔고는 국채(81조 7천억 원)ㆍ통안채(21조 원) 순으로 높았다. 잔존만기 별로 따지면 1~5년 미만(47조 원)ㆍ1년 미만(28조 3천억 원), 5년 이상(28조 1천억 원) 순이었다.

금감원 측은 “지난달 외국인들의 주식투자는 매도세였지만 그전에는 꾸준히 매수세를 보였으며, 3월 들어 매도세가 완화돼 향후 개선 여지가 있다” 고 밝혔다.

권오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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