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치매센터 28일 개소
안산시 단원치매센터 28일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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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단원치매안심센터 개소

안산시는 치매 예방 및 고위험군 환자와 가족에게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서비스를 지원할 단원치매센터를 오는 28일 개소한다.

치매센터는 총 면적 550여㎡ 규모로 단원보건소 3층에 위치해 있으며 상담실과 검진실, 프로그램실, 가족카페, 사무실 등을 갖추고 있다. 또 간호사,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등 전문 인력을 확보해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구고령화와 치매 인구 증가가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정부차원에서 고통을 분담하는 치매국가책임제를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안산시도 이같은 정부정책에 적극 참여하고자 올해 처음 치매국가책임제를 시행한다.

안산시는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8.86%로 전국 평균에 비해 낮은 편이지만, 치매 추정 환자는 6천 명에 이른다. 시는 노인인구의 증가 및 고령화에 따라 치매 환자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 이러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ㆍ관리하기 위해 치매센터를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치매센터는 치매 어르신과 가족에게 1:1 맞춤형 상담, 검진, 관리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환자의 초기 안정화는 물론 치매가 악화되는 것을 최대한 막을 수 있도록 도움으로써 치매 가족의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기존의 상담·검진·사례관리 중심으로만 운영되던 것을 단기쉼터·가족카페와 공공후견 프로그램 등으로 확대ㆍ운영하고, 간호사·협력의사·작업치료사·사회복지사 등 17명의 전문 인력이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조기검진뿐 아니라 가족지원, 인식개선 홍보 등 세부업무를 담당한다.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은 2년 주기로 치매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조기검진 비용은 무료이나 혈액검사·뇌 영상촬영 등 감별 검사는 비용이 일부 발생한다. 또 치매 등록환자에게는 월 2회 이상 전화와 방문, 내소 상담 등 맞춤서비스와 함께 치매 치료관리비(연 36만 원 한도)를 지원하고, 배회 가능 어르신 인식표 배부 서비스도 실시한다.

쉼터는 운동 및 화상 치료와 현실인식훈련, 인지훈련 등 인지재활 프로그램과 작업·원예치료 등 인지자극 프로그램으로 치매 진행을 늦추고 건강생활을 돕는다. 이밖에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와 경기도 특화사업인 ‘아름다운 100세’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치매센터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단원보건소 3층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481-6541~60)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단원치매안심센터는 깨끗한 시설과 함께 많은 전문 인력을 배치함으로써 치매로 고통받는 지역 주민들에게 질 높은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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