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바이오밸리’ 중국기업 몰려온다
용인 ‘바이오밸리’ 중국기업 몰려온다
  • 권오탁 기자
  • 승인 2018.04.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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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산업 세계시장 진출 속도 낸다
디에스디삼호, 中 해아 그룹과 기업 유치 구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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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IT 기반 경쟁력과 인적 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으나, 바이오산업은 정부의 육성 의지에도 연구개발 투자 규모가 약소한 편이다. 이런 가운데 디에스디삼호㈜는 정부의 바이오산업 육성 의지에 초점을 맞춰 용인시 기흥구에 바이오산업 특화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해외투자 및 연구자원의 확보로 바이오산업 육성에 기여하겠다는 청사진이다.

디에스디삼호㈜는 지난 9일 수원 팔달구 인계동 디에스디삼호㈜ 회의실에서 김언식 디에스디삼호㈜ 회장과 송기출 한국국제문화교류원장, 범옥영 해아 투자그룹회장, 이상양 강소성상공회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디에스디삼호㈜와 중국 해아 그룹(강소성상공회)은 중국 기업 유치를 구체화하고 확정 짓는 MOU체결 계획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범옥영 강소성상공회장은 송기출 한국국제문화교류원장을 해외투자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앞선 지난 달 28일 디에스디삼호㈜는 해외투자를 유치하고자 중국 베이징을 방문, 범옥영 해아 투자그룹 회장을 만나 용인 바이오밸리에 한중 바이오산업 분야의 연구·생산시설의 공동투자 및 중국 바이오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한 공동관심사를 한국 방문 시 논의하기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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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언식 디에스디삼호(주) 회장과 범옥영 북경강소성상공회장

지난 2016년 경기도와 용인시, 관련 제약회사, 디에스디삼호㈜ 등은 경기도청에서 ‘용인 바이오메디컬BIX 투자유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도와 용인시는 사업 추진에 따른 인허가를 지원하고, 디에스디삼호㈜는 친환경적 산업단지 조성을, 일양약품·녹십자수의약품·올리패스는 지역주민 우선 고용과 입주 및 투자 노력을 각각 추진하기로 했다. 

디에스디삼호㈜는 신약개발을 위한 천연자원을 확보하고자 지난해 6월 중국을 방문 중국베이징브릿징컨설팅유한회사와 ‘투자유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현재는 한중동양의학 대체의학 공동연구소 설립을 추진 중이다. 또 브라질 INPA(브라질 국립 아마존 연구소)를 방문, 현재 브라질 과학기술부와 바이오분야 연구소의 공동설립을 위해 협의 중이다.

디에스디삼호㈜는 자원강국 브라질의 INPA 외 부딴땅 연구소, 생명공학 연구소 등과도 바이오밸리 내 연구소 설립 및 천연자원 공급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브라질 천연자원과 한국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연구 인프라를 구축하고 현재 입주를 확약한 브라질 기업 3개사 외 더 많은 브라질 기업을 유치하겠다는 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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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조성되고 있는 용인 바이오밸리 조감도

디에스디삼호㈜는 바이오밸리를 국내외 성공적인 바이오산업단지로 조성하고자 현재 추진중인 중국, 브라질 이외에 일본, 인도 등의 바이오기업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김언식 디에스디삼호㈜ 회장은 “중국 기업들과의 교류를 발판 삼아 인도, 일본 등의 바이오기업도 유치해 세계 시장 진출 가속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범옥영 해아 투자그룹 회장도 “강소성은 옌청시를 중심으로 기아차 등을 포함한 200개 이상의 한국 기업이 진출돼 있는 지역이다”라며 “옌청시의 다양한 경제특구에서 한국과의 협력을 희망하고 있는데다 바이오 사업을 지원하고 있어 향후 협력관계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바이오밸리는 용인시 기흥구 지곡동 일원 30만㎡ 부지에 조성된다. 일양약품·녹십자·녹십자수의약품·올리패스 등의 국내 바이오기업이 요구하는 첨단연구생산시설의 입지적 요구사항을 반영, 친환경적이며 교통이 편리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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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수원 팔달구 인계동에 있는 디에스디삼호(주) 본사 회의실에서 열린 바이오밸리 중국 기업유치 관련 대담에서 송기출 한국국제문화교류원장이 범옥영 강소성상공회로부터 해외투자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글_조성필·권오탁기자 사진_권오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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