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IN] 제7회 전국학생 나라사랑 토론대회
[경기IN] 제7회 전국학생 나라사랑 토론대회
  • 구윤모 기자
  • 승인 2018.04.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소년, 미래의 대한민국을 말하다
북핵·중국불법어선 등 국제 정세 속 우리의 역할과 과제
대회 둘째 날인 2월28일 최종식 경기일보 기획관리실장, 김양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파주시협의회장 등 참석내빈들이 참가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회 둘째 날인 2월28일 최종식 경기일보 기획관리실장, 김양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파주시협의회장 등 참석내빈들이 참가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국 청소년들의 올바른 국가관 정립과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제7회 전국학생 나라사랑 토론대회가 27ㆍ28일 양일에 걸쳐 ‘통일의 관문’인 파주 체인지업캠퍼스에서 열렸다.

경기도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모인 100명의 고등학생은 이번 토론회에서 최근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를 짚어보고 우리 정부의 역할과 과제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토론대회에서 5명씩 한 조를 이룬 총 20개 조는 정해진 주제에 맞춰 찬성과 반대 입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했다. 대학원생 멘토의 지도를 받은 학생들은 구체적인 통계와 사례, 적절한 예시를 통해 탄탄한 논거를 제시하며 수준 높은 토론을 보여줬다. 

이들의 토론 주제로는 ▲국정원 대공수사권 이관은 타당한가 ▲북한의 미사일 도발, 강경 대응이 필요한가 ▲북한의 테러지원국 재지정 괜찮은가 ▲한반도 사드 배치 결정은 적절했나 ▲한반도 전술 핵무기 재배치 필요한가 ▲해경의 중국 불법조업에 대한 무력단속, 적절한가 등 총 6개로 구성됐다.

대회 둘째 날인 2월28일 지난 2003년 탈북한 김영옥 평양백두한라예술단장이 학생들을 위해 노래를 부르고 있다.
대회 둘째 날인 2월28일 지난 2003년 탈북한 김영옥 평양백두한라예술단장이 학생들을 위해 노래를 부르고 있다.
토론회는 권혁성 아주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심사위원들은 토론 주제에 대한 준비 및 이해의 정도(30점), 의견 제시 방법에 대한 적절성(30점), 팀원들 간 협업 및 조정의 정도(30점), 추가점수(10점)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이틀간의 열띤 토론 결과 가평 청심국제고등학교 ‘토다라’팀이 국회 국방위원장상을, 의왕 우성고등학교 ‘GODS’팀이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박성빈 아주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는 “나와 의견이 다른 상대방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설득하면서 존중하려는 모습이 매우 인상깊었다”며 “학생들이 기존 기성세대와는 다른 생각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토론에 임한 점을 높게 평가한다”고 총평했다.

신항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사장은 “영원한 우방도, 영원한 적도 없다는 말과 같이 국제정세가 한반도 주변에서 시시각각으로 변하고 있다”면서 “나라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우리가 처한 국제정세를 정확히 공부하고 국가관을 올바르게 가꾸고 경쟁력을 키울 때 대한민국의 미래는 밝고 확실해 질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본보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파주시협의회가 주최하고 아주대학교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국회 국방위원회, 경기도, 파주시 등 7개 기관이 후원했다.

글_구윤모기자 사진_조태형기자
대회 둘째 날인 2월28일 토다라(청심국제고등학교)팀과 아빠!어디가?(서울국제고등학교) 팀이 ‘해경의 중국 불법조업에 대한 무력단속, 적절한가?’를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다.
대회 둘째 날인 2월28일 토다라(청심국제고등학교)팀과 아빠!어디가?(서울국제고등학교) 팀이 ‘해경의 중국 불법조업에 대한 무력단속, 적절한가?’를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다.

제목 없음-5 사본.JPG
[인터뷰] 김양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파주시협의회장
“통일과 안보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국가관 심어 치열한 토론 통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
제7회 전국학생 나라사랑 토론대회를 본보와 함께 주최한 김양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파주시협의회장은 “우리 학생들에게 통일과 안보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국가관을 심어주는 대회가 됐다”면서 “학생들이 치열한 토론을 통해 한층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 것 같아 기쁘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국제사회에서는 한반도 안보를 크게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이럴 때일수록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통일과 안보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번 토론회를 보니 우리 학생들의 토론문화가 굉장히 성숙한 것 같아 마음이 매우 뿌듯하다”면서 “우리 청소년들이 민주사회의 주역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다시 한번 확인한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김 회장은 “우리나라 청년들이 입시나 취업 등으로 통일에 대한 관심이 적은 것이 사실”이라며 “통일을 주제로 한 힙합대회 등을 현재 추진하고 있는 등 청년들이 통일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민주평통자문회의가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회 둘째 날인 2월28일 참가 학생들이 World Culture Game Show를 하고 있다.
대회 둘째 날인 2월28일 참가 학생들이 World Culture Game Show를 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연예 24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