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한탄강 하늘다리’ 다음달 13일 개장, 경기북부권의 새로운 명소로 탄생될 전망
‘포천 한탄강 하늘다리’ 다음달 13일 개장, 경기북부권의 새로운 명소로 탄생될 전망
  • 김두현 기자
  • 승인 2018.04.04
  • 1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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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공을 앞둔 포천 하늘다리
▲ 준공을 앞둔 포천 하늘다리

한탄강 협곡과 천연기념물인 비둘기낭 폭포 등 한탄강의 절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포천 한탄강 하늘다리(이하 하늘다리)’가 다음 달 13일 개장된다.

하늘다리는 한탄강을 가로질러 영북면 대회산리와 관인면 중리를 잇는 길이 200m, 폭 2m, 높이 50m로 주상절리와 적벽 등 한탄강의 경관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늘다리가 놓이는 강 양쪽에는 길이 6.2㎞, 4.7㎞의 둘레길도 조성돼 있어 비둘기낭에서 주차한 후 하늘다리를 건너 다시 돌아오는 순환코스여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하늘다리는 가람놀이 조성사업에 포함돼 2016년 말께 시작돼 이달 말 준공 예정이다. 관광객들은 다음 달 13일 개장식을 가진 뒤 이용할 수 있다. 가람놀이 조성사업은 72억 원(도비 33억 원, 특별조성교부금 10억 원, 시비 29억 원)의 예산으로 지난해 준공된 주차장과 용역 중인 전망대 등을 포함하는 사업이다. 비교적 건설비용이 저렴하고 환경 훼손이 적은 장점이 있는 데다 관광객 유치에 어느 정도 효과가 검증됐다는 평가다.

가람놀이 조성사업이 마무리되는 내년이면 포천의 새로운 명소가 탄생하게 돼 그동안 둘레길과 비둘기낭으로 이어지는 코스가 없어 관광객들이 느꼈던 아쉬움이 완전히 해소될 전망이다.

이태승 시 관광테마조성과 관계자는 “한탄강은 비둘기낭 폭포와 화적연 등 지질 명소가 많으나 상대적으로 관광 인프라가 부족한 것이 늘 아쉬움으로 남았는데 이번 하늘다리를 시작으로 한탄강 주변에 관광 인프라를 확충, 수도권 북부지역의 최대 관광명소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도 지난 2016년 9월 적성면 감악산 중턱 계곡 사이에 길이 150m, 폭 1.5m 규모의 출렁다리를 건설한 데 이어 지난달 29일 광탄면 기산리 마장호수에 출렁다리를 추가 건설했다.

감악산 출렁다리가 개장 14개월 만인 지난해 11월 누적 방문객 100만 명을 돌파하자 주말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마장호수를 가로지르는 길이 220m, 폭 1.5m 출렁다리를 추가 개장했다. 또한, 경남과 전남의 섬 지역, 원주 소금산 등 전국 명산의 출렁다리가 놓인 50여 곳도 새로운 관광지로 인기를 얻고 있다.

포천=김두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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