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성범죄, SNS 어두운 이면 다룬 ‘나를 기억해’
청소년 성범죄, SNS 어두운 이면 다룬 ‘나를 기억해’
  • 허정민 기자
  • 승인 2018.04.13
  • 1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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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기억해
올 봄 충격적 스릴을 안겨줄 미스터리 범죄 스릴러 <나를 기억해>가 오는 19일 개봉한다.

<나를 기억해>는 의문의 연쇄 범죄에 휘말린 교사 ‘서린’(이유영)과 전직 형사 ‘국철’(김희원)이 사건의 실체와 정체불명의 범인인 ‘마스터’를 추적하는 스릴러다.

청소년 성범죄, SNS의 어두운 이면 등 현실에서 벌어지는 사회 이슈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영화로, 속도감 있는 전개를 펼친다. 고등학교 교사 ‘서린’은 책상에 놓인 커피를 마신 뒤 취한 듯 잠든다. 다음날 마스터라는 정체불명의 발신자가 보낸 문자가 한 통 온다.

문자에는 “좋은 꿈 꿨어요?”라는 글과 함께 서츠가 풀어헤쳐진 여자의 사진을 보냈는데 사진에는 서린 자신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서린은 오래 전 한 사건으로 얽힌 전직형사 국철과 함께 마스터의 실체를 파헤친다. 또 일명 ‘마리오네트’ 동영상 사건을 소재로, SNS 등이 개인에게 무서운 피해를 끼치는 상황이 영화 속에 고스란히 담겼다.

서린의 학교 여학생들도 연쇄적으로 범행의 대상이 되는 가운데 마스터의 정체는 점차 미궁으로 빠지게 된다. 특히 영화에는 미성년자로 처벌 받지 않는 점을 악용해 잔혹 범죄가 성행하는 현 사회 문제가 녹아 있어 경종을 울릴 전망이다. 성 문제는 물론, 청소년 범죄의 사각지대를 조명한 사회 고발 영화다.

영화 <간신>으로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 이유영과 <아저씨>, <불한당>으로 베테랑 배우의 면모를 보여준 김희원이 영화에서 호흡을 맞춘다. 특히 이유영은 영화에서 평범해 보이지만 과거의 비밀을 간직한 고등학교 서린의 역할을 맡아 불안한 심리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존재감을 드러낸다. 청소년관람불가

▲ 나를기억해

허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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