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안승남 구리시장 예비후보, "의회를 존중하는 구리시장 되겠다" 약속
민주당 안승남 구리시장 예비후보, "의회를 존중하는 구리시장 되겠다" 약속
  • 하지은 기자
  • 승인 2018.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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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안승남

더불어민주당 안승남 구리시장 예비후보가 18일 최근 ‘구리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개정안’ 유보에 대해 ‘의회를 존중하는 구리시장’을 약속했다.

안 예비후보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행정기구가 늘어나고 공무원 수가 늘어나면, 혹시라도 승진의 기회가 오지 않을까 내심 기대에 부푸셨던 공직자분들도 계셨을 텐데 실망이 크시리라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20만을 상회하던 구리시 인구가 3월말 기준으로 19만9천977명으로 감소했다. 현재 671명의 구리시 공무원이 1인당 298명의 시민을 모시는 격”이라며 “여기서 51명의 공무원을 더 증원한다면, 공무원 1인이 277분의 시민을 상대하게 된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안 예비후보는 “행안부 자료에는 2017년 6월 기준으로 도내 평균 공무원 1인당 주민수가 322명이다. 서울시 기초단체 25개의 경우엔 평균 299명이며, 인천은 370명”이라며 “수도권 뿐만 아니라 부산과 대구, 대전, 울산 등에 속한 기초단체도 공무원 1인당 주민수가 378명까지 분포하며 모두 300명을 한참 넘고 있다”고 말했다.

안 예비후보는 “구리시만 공무원이 모자라 일을 못한다는 주장이 과연 얼마나 설득력을 얻을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이는 어디까지나 ‘행정효율’에 관한 문제이지, 결코 당리당략을 앞세운 정치적 문제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집행부의 51명 증원 계획은 공무원 평균 연봉 및 수당을 4천만원으로 추산했을 때 인건비로 한 해 20억원 이상의 예산부담이 증가한다”면서 “이를 충당하기 위해서는 모든 시민이 현재의 주민세 수준인 1만200원의 세금을 더 내시도록 ‘증세’해야 하거나, 아니면 그 만큼의 복지가 줄여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고 꼬집었다.

끝으로 안 예비후보는 “정상적이고 신중한 의회활동을 집행부에 대한 ‘정치적 발목잡기’로 매도하는 것은 지방자치제도의 근본취지를 부정하는 것”이라며 “시장에 당선되면 공무원 인사는 오직 능력에 따라 투명하고 공평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리=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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