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금현산단, 폐기물수집운반업 등 유치업종 변경승인 어려울 듯
포천 금현산단, 폐기물수집운반업 등 유치업종 변경승인 어려울 듯
  • 김두현 기자
  • 승인 2018.04.23
  •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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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업종 변경 추진으로 주민 반발을 불러오고 있는 포천시 금현일반산업단지(본보 4월19일자 12면)와 관련, 시가 업종변경 승인이 불가하다는 태도를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22일 시에 따르면 금현일반산업단지 사업시행사인 수도권동북부물류단지(주)가 준공시점에서 폐기물수집운반업 및 원료재생업과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제조업을 추가로 업종변경을 신청해옴에 따라 부서별 협의 검토에 들어갔다. 

그러나 이 소식을 접한 금현2리 마을회와 가산면 이장 협의회 등이 강력하게 반발하면서 집단 반대 움직임을 보였다. 마을 협의회 등은 “산업단지 조성은 마을과 시에 경제적 도움이 될 수 있으나 해당 마을 및 가산면 지역에는 환경 및 교통 등에 심각한 피해를 가져올 수 있어 산업단지 업종변경을 절대 불가하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부서별 협의를 중단하고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지 않은 업종변경은 승인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그러면서 오는 5월 말 단지 준공시점에서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과 폐기물수집운반, 처리 및 원료재생업으로의 업종 변경은 대기질 등 환경에 악영향을 가져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시 관계자는 “설령 법적으로 문제가 없더라도 청정 포천을 추구하는 시의 입장으로서는 폐기물처리업 업종변경은 힘들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지역 주민이 반대하고 미세먼지 및 대기질 등 환경에 악영향을 가져오는 폐기물처리업 처리업 등의 등록은 앞으로도 입주를 강력하게 제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천=김두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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