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경기마라톤] 안전 확보·재능기부… 자원봉사자 3천여명 성공개최 ‘일등공신’
[제16회 경기마라톤] 안전 확보·재능기부… 자원봉사자 3천여명 성공개최 ‘일등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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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자 3천여 명의 숨은 노력이 경기마라톤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22일 열린 제16회 경기마라톤대회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중간중간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오전 6시부터 행사가 끝날 때까지 각자 구슬땀을 흘렸다. 동수원중과 삼일공고, 수원공고 등 수원지역 초ㆍ중ㆍ고 학생 400여 명은 행사 전날 참가자들을 위한 물과 간식을 미리 포장했다.

행사날에는 경기장 내를 정리정돈하고, 완주를 마친 참가자들에게 간식주머니를 나눠줬다. 또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 ㈔대한안마사협회 경기지부, 용인대학교 스포츠의학연구팀, 고려수지침 동수원지회 등은 혈압ㆍ모세혈관ㆍ체력 검사, 스포츠 테이핑, 수지침, 안마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아주대병원, 경기도의료원, 동수원병원, 이춘택병원, 윌스기념병원, 수원중앙병원, 수병원, 수원나누리병원, 정답병원 등은 현장에서 벌어질 수 있는 각종 응급 상황에 대비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수원중부ㆍ수원서부ㆍ화성동부ㆍ화성서부경찰서와 각 지역 모범운전자회, 새마을교통봉사대 등은 각 코스에서 참가자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차량 통행이 원활할 수 있도록 힘썼다.

한마음풍물단과 꽃뫼풍물단은 재능 기부 공연을 선보였다. 경기 시작 전부터 흥을 돋우는 음악 소리로 분위기를 달궈 참가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동남보건대 응급구조학과 학생 30여 명도 단체로 봉사에 나섰다. 김윤지 학생(3학년ㆍ여)은 “시민과 함께 뛰며 응급 상황 발생 시 학과에서 배운 것을 토대로 응급 조치를 할 계획”이라며 “많은 시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끼고 이번을 기회로 향후 봉사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매년 경기마라톤 봉사에 참여하는 인만복 경기도모범운전자 남부지부 총무국장(59)은 “매년 48개에 이르는 행사에 봉사 단체로서 참여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많은 시민과 닿을 수 있는 경기마라톤은 특별하다”라며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다는 생각으로 흐뭇하다”고 말했다.

친구인 이다현ㆍ제승현양(동수원중1)은 “간식을 포장하고 나눠주는 것 뿐만 아니라 안전 통제도 해볼 수 있어 좋은 경험을 했다”며 “친구들과 같이해 힘들지 않았고, 행사가 무사히 끝나 보람차다”고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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