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돌린 KT, 안방서 롯데ㆍKIA 상대로 5할 승부 탈환 노린다…2위 SK는 선두 두산과 주중 대격돌
숨 돌린 KT, 안방서 롯데ㆍKIA 상대로 5할 승부 탈환 노린다…2위 SK는 선두 두산과 주중 대격돌
  • 김광호 기자
  • 승인 2018.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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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엠블럼

충격적인 6연패를 딛고 지난 주말 위닝시리즈로 한 숨을 돌린 KT 위즈가 이번주 안방으로 롯데와 KIA를 잇달아 불러들여 5할 승률 탈환에 나선다.

반면, 예상외로 꼴찌 롯데에게 주말 위닝시리즈를 내준 2위 SK 와이번스는 주중 인천서 선두 두산과 1위 자리를 놓고 뜨거운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현재 6위인 KT(12승 13패)는 지난주 ‘천당과 지옥’을 오간 한 주였다. 15일 LG에 스윕을 당했던 KT는 안방에서도 SK에게 3연패를 당하며 속절없이 6연패 늪에 빠졌다. 다행히도 20일 대구 원정에서 삼성을 잡고 연패 늪을 탈출한 뒤 21일 경기를 내줬으나, 다음날 ‘캡틴’ 박경수의 결승 투런포를 앞세워 삼성을 6대4로 꺾고 위닝시리즈를 기록했다.

최근 KT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불안한 투수진이다. 23일까지 팀 방어율 5.54로 9위에 그치고 있는 가운데, 허약한 선발진도 팀 방어율(6.09) 8위로 뒤쳐져 있다. SK와 리그 홈런 1위를 다투던 불꽃 타선의 경우, 최근 로하스와 강백호 등의 타격 페이스가 떨어지며 화력이 다소 약해진 상태다.

이번주 KT는 롯데와 KIA를 차례로 수원서 만나 6연전에 나서지만 두 팀 모두 상승세라 만만치가 않다. KT가 주중에 만날 롯데는 6연승을 달리던 SK와의 시리즈에서 우위를 점했고, KIA도 지난주 4승(2패)을 수확했다.

다행히도 2ㆍ3선발 니퍼트와 고영표가 조금씩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 선발진만 버텨준다면 해볼만 하다는 분위기다. 근래들어 베테랑 유한준과 박경수, 황재균의 방망이가 불을 뿜고 있어 두 시리즈서 위닝시리즈 이상을 노리고 있다.

한편, 2위 SK(16승 8패)는 두 게임 차 앞서 있는 선두 두산(18승 6패)과 주중 3연전이 준비돼 있다. 리그 홈런 1ㆍ2위 로맥(11개)과 최정(10개)의 홈런포가 번갈아가며 불을 뿜는데다 메릴 켈리와 김광현, 앙헬 산체스로 구성된 최강 ‘선발 트리오’가 위력을 떨치고 있어 내심 2승 이상을 노리고 있다. 주말 넥센과의 경기 결과에 따라 단독 선두 도약까지도 노릴 수 있을 전망이다.

김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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