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곽상욱 오산시장 예비후보, “필로티 구조, 오산 화재 키웠다”
민주당 곽상욱 오산시장 예비후보, “필로티 구조, 오산 화재 키웠다”
  • 강경구 기자
  • 승인 2018.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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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상욱 예비후보가 오산화재와 관련, 건물 외벽 드라이비트 시공 저감 노력 필요하다고 밝혔다.
▲ 곽상욱 예비후보가 오산화재와 관련, 건물 외벽 드라이비트 시공 저감 노력 필요하다고 밝혔다.

곽상욱 오산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22일 발생한 오산 화재와 관련해 드라이비트 제로화를 제안했다. 

곽 후보는 23일 “이번 화재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 드라이비트가 큰 이유를 차지한다”며 “건축 허가 단계에서 시공자가 드라이비트 공법을 제시할 경우 다른 재질로 권고하겠다”고 밝혔다.

곽 후보는 이어 “2015년 의정부 참사 이후 국토교통부가 불연 마감 재료를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건축물 규모 기준을 6층으로 확대했지만, 규제 도입 이전에 지어진 건물들에는 적용되지 않는다”며 “훗날 또 다른 화재 확산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드라이비트와 관련된 강력한 법 개정을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드라이비트는 스티로폼에 시멘트를 덧댄 마감재로 단열성은 좋지만, 화재에 취약하다는 단점을 지니고 있다. 지난해 말 29명의 목숨을 앗아간 제천 화재, 지난 2015년 130여 명의 사상자를 낸 의정부 화제 때도 화재의 큰 원인 중 하나로 꼽혔다.

이번 오산 화재는 앞선 화재 관련 참사들과 마찬가지로 필로티 구조와 드라이비트 공법이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오산=강경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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