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지식정보타운 늦어져 막대한 재정적 피해 우려”
“과천지식정보타운 늦어져 막대한 재정적 피해 우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과지협 “본사 이전 차질”
전담부서 신설 등 요구
과천지식정보타운 지식기반산업용지 사업자협의회(이하 과지협)는 LH가 시행하는 과천지식정보타운 조성사업이 당초 계획보다 늦어져 막대한 재정적인 피해가 우려된다며 대책 마련을 호소하고 나섰다.

과천지식정보타운 우선공급대상자 업체들로 구성된 과지협은 최근 경기도와 과천시에 제출한 건의문을 통해 “LH가 기반조성사업을 올 연말 안에 마무리할 계획이었으나, 최근 과천시에 1년 정도 늦어질 것이라는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고 있다”며 “과천지식정보타운 산업용지에 대한 기반조성사업이 늦어지면 본사 이전을 계획한 업체들이 막대한 재정적 피해를 입는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기반조성사업 지연으로 입주 포기 업체가 발생할 경우 공실률 증가와 단지 활성화 저해 등으로 입주업체들이 실질적인 피해를 볼 수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과천지역은 과밀억제권역이어서 입주업체들이 토지 매입과 건축물 취득 시 중과세를 물게 돼 있다”며 “과천시는 지방세법 개정을 통해 과천지역을 과밀억제권역에서 성장관리권역으로 조정해달라”고 요구했다.

과지협은 이와 함께 “과천지식정보타운은 컨소시엄 입주업체를 포함해 100여 개의 IT 관련업체가 입주하는데도, 과천시에 기업을 지원하는 부서가 없다”며 “기업지원과 등 전담부서를 신설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정대 과지협 대표간사는 “과천지식정보타운 입주업체 중 본사를 이전하는 업체가 많은데, 기반조성사업이 1년 정도 늦어진다는 소식을 듣고 협의회를 구성하게 됐다”며 “당초 계획보다 입주 시기가 늦어지면 입주업체들은 막대한 재정적 피해를 보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과천시 관계자는 “과지협의 의견에 전적으로 공감하고 단지 조성공사를 맡은 LH와 접촉해 가능한 사업 착공이 늦어지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관계자도 “과천지식정보타운에 입주하는 업체들이 재정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과천시와 공동으로 TF팀을 만들어 대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연예 24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