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추미글래스 이성대 대표 “나눌수록 커지는 기쁨… 모두를 위한 기업 만들 것”
㈜비추미글래스 이성대 대표 “나눌수록 커지는 기쁨… 모두를 위한 기업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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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 도우며 따뜻한 나눔 실천
공장 기숙사 지어 사원 숙식 무료제공
‘에너지손실 제로’ 복층유리 업계 선도
“살맛 나는 기업 위해 최선 다하겠다”

▲ 이성대 대표
“그동안 어려운 이웃에게 눈길을 주지 못해 마음이 무거웠는데 이제나마 어려운 이웃에게 한발 한발 다가설 수 있어서 마음의 무게가 조금 가벼워지는 것 같습니다.”

어려운 이웃을 외면하지 않고 보이지 않는 손길로 기부하며 주위에 잔잔한 감동을 주는 이성대 ㈜비추미글래스 대표(49). 그는 20대의 젊은 나이에 제조업에 뛰어들어 온갖 어려움을 겪으면서 기술을 배웠다. 그래서인지 지금도 젊은이들이 기술을 배우겠다고 나서면 마음껏 지원하고 싶고 기특한 마음이 든다고 말한다.

이 대표는 불우이웃을 돕는 기관인 경기북부희망케어센터를 통해 성금을 기부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그는 “아직은 강소기업에 불과해 많은 기부는 못하지만 늘 힘들고 어려운 이웃에게는 향하는 마음은 어느 사람 못지않다”며 “기부는 주는 즐거움이 배가 돼 결코 손해 보는 일은 아니다”라고 말한다.

그는 또 공장 내에 사원 기숙사를 지어 한국인과 외국인들이 함께 무료 숙식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다. 직원은 20여 명에 불과하지만, 지난해 100억 원이 넘는 연매출을 올렸으며, 올해는 연매출 200억 원을 목표로 질주하고 있다.

이 대표는 “2003년 남양주 진접읍에 조그마한 공장을 세우고 벅찬 마음을 가다듬으며 ‘나만을 위한 기업이 아닌 모두를 위한 기업’을 만들기 위해 기술을 배웠다. 당시 허리띠를 졸라매며 온갖 고통을 겪었던 일을 잊지 않고 방황하는 젊은이들을 향해 손을 내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벌써 30여 년째 오직 한길을 걸어오며 이제는 한국 복층유리의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이 대표의 목표는 분명하다. ‘복층유리 에너지 손실 제로’를 위한 도전이다. 제1차 유리가공품을 생산하면서 2009년 KS 제품인증을 획득했고, 2014년에는 클린사업장으로 인증을 받았다. 

특히, 같은 해 ‘이맥스클럽’(KCC 최고의 품질과 우수 기술 인정클럽) 품질 경쟁력에서 단연 기술력을 인증을 받아 국내 판유리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2016년에는 포천시 화현면에 (주)비추미글래스라는 회사를 설립, 본격적인 복층유리 생산과 유통에 들어갔다. 지난해에는 벤처기업 인증도 받았다.

이 대표는 2012년부터 서강대, 강원대 등에서 최고 경영자 과정 수업과 KFCEO 교육과정도 이수하면서 경영자로서의 자질도 키워가고 있다. 또한, 대학 발전을 위해서 발전기금도 마다하지 않고 손을 내밀었다. 

이 대표는 포천 공장 설립에 대해 “경기 북부권은 어느 지역보다 기온이 낮아 난방의 필요성이 강조되지만 대부분 관련업계는 남부권에 자리 잡고 있어 유통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북부권을 기반으로 앞으로의 남북통일을 대비하자는 측면도 있지만, 지역 여건도 좋아 선택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남양주에 있는 공장도 포천으로 이전, 통합하는 절차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소프트 로이유리’에도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열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한 업계의 노력은 상당한 수준에 와 있지만 ‘로이유리’는 유리에 은막코팅을 입힌 상태에서 아르곤가스를 주입하는 생산과정을 거치면 열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유리하면 냉난방이 취약하다는 고정관념을 바꾸고자 현재 에너지 손실 10%대 이르는 것을 제로가 되는 그날까지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사람을 생각하는 기업, 살맛 나는 기업을 만들고자 힘을 아끼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포천=김두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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