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석유재고 큰폭 감소…미 셰일오일 생산은 확대
국제 석유재고 큰폭 감소…미 셰일오일 생산은 확대
  • 백상일 기자
  • 승인 2018.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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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글로벌 경기 개선으로 수요 견조 반면 산유국은 감산”
▲ 출처/한국은행
▲ 자료/한국은행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국제 석유재고가 큰 폭 감소하고 하반기에는 미국 셰일오일 생산이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3일 한국은행 해외경제포커스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의 2월 말 석유재고는 28억4천만 배럴로 전월보다 2억6천만 배럴 감소했다. 이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감산 목표(28억2천만 배럴)에 근접한 수치다.

한은은 글로벌 경기 개선으로 수요는 견조한데 주요 산유국의 감산으로 공급이 제한돼 작년 초부터 석유재고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1분기 글로벌 석유수요는 작년 동기대비 2.1% 증가하며 2년 만에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됐으며 OPEC 감산이행률은 지난해 11월 이후 100%를 넘었다.

한은은 앞으로 글로벌 경기 회복세 지속과 여름철 드라이빙 시즌 수요 증가는 재고 감소 요인이지만 미국 원유생산 증가는 재고 증가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반기 이후 셰일오일 생산이 확대된 것이라는 예상이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4월 보고서에서 올해 미국 석유생산이 12.8% 늘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미국이 이란 핵협정 탈퇴를 결정해 이란 원유생산에 차질이 발생하면 재고 감소는 더욱 심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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