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과천마라톤대회] 男 하프코스 우승 문삼성 “성적 부담 내려놓으니 절로 가벼워”
[2018 과천마라톤대회] 男 하프코스 우승 문삼성 “성적 부담 내려놓으니 절로 가벼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참가하는 대회서 상위권 안착 노력”
▲ 2018 과천마라톤 남자 하프코스 우승자 문삼성씨.조태형기자
▲ 2018 과천마라톤 남자 하프코스 우승자 문삼성씨.조태형기자

“학창시절과 달리 마라톤을 할 때 부담없이 즐길 수 있어 좋은 성적이 나온 것 같습니다.”

14일 열린 2018 과천마라톤대회 남자 하프코스에서 1시간13분18초의 호성적을 기록한 문삼성씨(27ㆍ방선희아카데미)는 우승 소감을 이 같이 밝혔다.

이날 문씨는 레이스 초반부터 줄곧 2ㆍ3위 그룹과 압도적인 차이를 보이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해 2017 서울국메마라톤대회와 경주국제마라톤대회를 연달아 제패한 저력을 이번에도 과시한 것이다.

문씨는 선수출신이라는 남다른 배경이 있지만, 오히려 선수 출신의 무게감을 내려놓은 게 우승의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학창시절 육상선수였던 문씨는 지난 2011년 대학 입학 후 다리 부상으로 선수 생활을 포기했다. 현재는 서울 금천구의 한 병원에서 근무하면서 방선희아카데미 마라톤 코치로 일하고 있다.

문씨는 과거를 회상하면 지금이 너무나도 좋다고 말했다. 더는 고통과 성적에 대한 중압감에 시달리지 않아도 된다는 게 이유다. 문씨는 앞으로 몸이 허락하는 선에서 기록 단축을 위해 꾸준히 달리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문삼성씨는 “기량과 건강 유지를 위해 꾸준히 뛸 것이다. 이를 위한 몸 상태 유지에 더욱 신경을 쓰겠다”라며 “올해 참가하는 모든 마라톤대회에서 순위권 안에 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오탁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연예 24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