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 김혁수 대표이사 “인구 100만 용인시 품격에 맞는 문화 환경 조성”
용인문화재단 김혁수 대표이사 “인구 100만 용인시 품격에 맞는 문화 환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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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 출범과 함께 3대째 대표이사 연임 시립합창단 창단 등 문화향유 확대 노력
국제어린이도서관 하루 3만명 방문 성황 ‘당신의 앞마당…’ 문화교육 인재양성도

▲ 용인문화재단 김혁수 대표이사
“용인시민들이 인구 100만 도시의 품격에 걸맞은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만들고 싶습니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아이와 부모, 친구와 함께 공연이나 연극 등 문화생활을 즐기려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도로와 교통, 교육, 쇼핑시설 등의 경우 우수한 인프라가 조성된 도시들은 많지만 삶의 질을 높여주는 문화시설까지 제대로 갖춘 곳은 드물다.

이런 가운데 용인시의 성장 속도에 발맞춰 어느덧 7년째 용인시의 문화계를 이끄는 용인문화재단 김혁수 대표이사가 주목을 받고 있다.

용인문화재단 출범과 동시에 1ㆍ2대 대표를 지낸 김 대표이사는 3대 대표이사로 연임에 성공하면서 지난 3월 취임했다. 김 대표는 용인시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예술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립합창단을 창단하는 등 이색적인 도전을 하고 있다.

김 대표는 “합창단 창단 이후 올 상반기 진행한 2회 공연에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며 “시립합창단은 용인시민의 문화적 갈증을 해결하고, 용인시민으로서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합창단에 이어 김 대표의 현재 목표는 시립오케스트라를 꾸리는 것이다. 김 대표는 합창단과 오케스트라가 용인시민의 풍요로운 삶 만들기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김 대표는 시민들이 다채로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것에도 집중하고 있다.

이와 관련 최근 처인구에 문을 연 ‘용인국제어린이도서관’은 책·연극·음악·미술·동화·캠핑·예술·유아 주제의 꾸민 독특한 컨셉트의 도서관이다. 이곳은 놀면서 책을 볼 수 있는 재밌는 도서관이라는 소문이 나면서 개관 이후 하루에만 3만 명이 방문할 정도로 ‘대박’이 났다.

김 대표는 “딱딱한 분위기가 아닌 아이들이 정말 자유롭게 문화를 즐기며 살아갈 수 있는 도서관을 만들고 싶었다”며 “올 하반기 나머지 공간에 대한 공사를 진행해 더욱 다채로운 문화를 즐기는 도서관으로 완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더욱이 김 대표는 용인의 문화 인재 육성을 위한 ‘시민예술교육’에도 힘을 쏟고 있다. 김 대표는 “타지역의 유명 문화인들이 한두 번 왔다가는 일회성 축제만 열어서는 절대 지역의 문화 수준을 끌어올릴 수 없다”며 “재단은 문화 교육을 원하는 시민들을 찾아 직접 방문하는 프로그램인 ‘당신의 앞마당까지 달려갑니다’ 등 다양한 예술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동시에 문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ㆍ한진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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