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레이더_진보 강세 속 치열한 3파전 오산시장] 곽상욱 3선 성공이냐, 새인물 탄생이냐… 관심 집중
[6·13 레이더_진보 강세 속 치열한 3파전 오산시장] 곽상욱 3선 성공이냐, 새인물 탄생이냐… 관심 집중
  • 강경구 기자
  • 승인 2018.05.22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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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곽상욱, 8년 시정성과 바탕 ‘30년 청년오산’ 완성 자신
한국당 이권재, 오산스퀘어·인재테마파크 조성… 표심 공략
바른미래 이춘성, 인물교체론 내세우며 복지·경제정책 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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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ㆍ13 오산시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곽상욱 현 시장과 자유한국당 이권재 당협위원장, 바른미래당 이춘성 지역위원장 등 3파전으로 치열한 경쟁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역대 처음으로 3선 시장이 탄생할지가 최대 관심사항이다.

곽상욱 현 시장과 이권재ㆍ이춘성 위원장은 이번 선거가 각각 두 번째 치르는 리턴매치다. 곽상욱 시장은 이권재 위원장과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서, 이춘성 위원장과는 2010년 지방선거에서 여야후보로 각각 대결했다. 이전 두 차례 선거에서 야당후보였던 곽 시장은 여당 후보인 이권재 위원장을 24% 차이로, 또 이춘성 위원장을 14% 차로 각각 제압하며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이처럼 오산지역은 역대선거에서 민주당으로 대변하는 진보진영이 강세를 보였고, 이번 선거 또한 여당인 대통령 지지율이 70~80%에 달하는 정치적 상황 등을 감안할 때 민주당의 신승이 예상된다. 다만 새로운 인물이 부재한데다 특별한 지역현안도 없어 다소 선거 분위기가 예전과 비교할 때 더딘 모습이다. 여기에다 민주당 당내경선이 여느 때보다 치열하게 전개되면서 결코 민주당이 안주만 할 수 없는 형국으로 선거전이 전개되고 있다.

먼저 민주당 곽상욱 예비후보는 교육ㆍ보육 정책으로 대변되는 지난 8년간의 시정성과를 바탕으로 30년 청년 오산을 완성하고 오산의 백년미래 토대를 닦는다는 전략으로 승리를 굳히겠다는 각오다. 다만, 경선과정에서 노출된 부적절한 동영상 캡처 사진논란과 분열된 당 조직을 재결집해야 하는 것이 본선에서 해결해야 할 숙제다.

곽 예비후보는 ‘더 큰, 더 준비된, 더 든든한 시장!’이라는 슬로건 아래 ▲글로벌 혁신교육도시로서의 새로운 모델 수립 ▲청년 일자리 정책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오산천 생태하천 복원 완성 ▲분당선 연장(분당~동탄~오산) 등을 대표 공약으로 제시했다.

여기에 자유한국당은 지난 4월 11일 일찌감치 이권재 당협위원장을 오산시장 후보로 확정했다. 지난 2014년 지방선거와 2016년 총선에 출마 경험이 있는 이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를 정책과 적폐청산론으로 치른다는 전략이다. 

이 예비후보는 종합운동장 자리에 초고층 랜드마크인 ‘오산스퀘어’ 조성, 오산-화성 통합, 인재테마파크 조성 등 오산의 도시가치를 업그레이드 시킬 8대 전략과제를 제시하며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하지만, 역대 선거에서 나타난 35% 내외의 보수층 득표율이 좀처럼 회생의 기미를 보이지 않아 고민거리다.

이춘성 공동지역위원장을 후보로 확정한 바른미래당은 ‘고인 물은 반듯이 썩는다’는 논리로 인물교체론을 내세우며 강하게 도전하고 있다. 그는 복지와 경제정책에 방점을 두고 이번 선거전에 임하고 있다. 이 예비후보는 200억 원 이상의 오산복지재단 설립과 1천800억 원대 복지예산 실현을 통해 오산의 성장 동력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공약을 내걸고 표심을 자극하고 있다.

오산=강경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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