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민, 대포 4방 ‘타 타 타 타’…SK, 6연패 탈출
한동민, 대포 4방 ‘타 타 타 타’…SK, 6연패 탈출
  • 황선학 기자
  • 승인 2018.05.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역대 5번 째 대기록
▲ SK 한동민 넥센전 홈런 4방 기록.SK 와이번스 제공
▲ SK 한동민 넥센전 홈런 4방 기록.SK 와이번스 제공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거포’ 한동민(29)이 역대 5번째 한 경기 홈런 4방으로 팀을 6연패 수렁에서 건져냈다.

SK는 2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홈 경기에서 연타석 투런포와 연타석 솔로포 등 5타석 4안타를 모두 홈런으로 장식한 한동민의 맹타에 힘입어 이날 성폭행 파문으로 어수선한 넥센 히어로즈에 13대2 대승을 거뒀다.

한 경기 4홈런은 역대 5번째로 2000년 박경완(당시 현대 유니콘스), 2014년 박병호(넥센), 2017년 최정(SK), 윌린 로사리오(한화)가 기록했었다.

한동민의 활약으로 SK는 7경기 만에 승리를 거두며 부진 탈출을 예고했다.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한동민은 1회 무사 1루에서 넥센 우완 선발 에스밀 로저스의 몸쪽 빠른 볼을 잡아당겨 22일 만에 오른쪽 펜스를 넘기는 2점 홈런으로 대폭발의 서곡을 울렸다.

이어 한동민은 3회 무사 1루에서 로저스의 바깥쪽 빠른 볼을 밀어쳐 이번에는 좌측 펜스를 넘기는 연타석 투런포를 날렸다.

SK는 3회 정의윤의 1타점 2루타로 1점을 추가하며 5대0으로 달아나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한동민은 세 번째 타석인 4회에는 2루수 병살타로 물러났으나 5대2로 추격당하던 7회 넥센 좌완 김성민의 3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5m짜리 솔로 아치를 그렸다. SK는 7회 4점을 추가해 빅이닝을 만들며 승부를 갈랐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한동민은 8회에도 넥센 김선기의 공을 통타, 우중간을 가르는 4번째 솔로포로 팀의 연패 탈출을 자축하는 축포를 쏘아올렸다. SK는 제이미 로맥도 8회 투런포로 시즌 16호 홈런을 장식했다.

SK 선발 박종훈은 5이닝을 1점으로 막고 시즌 6승(2패)째를 챙겼다.
황선학기자

연예 24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