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디자인 융·복합단지 ‘고모리에 조성’ 내달 분수령
포천시 디자인 융·복합단지 ‘고모리에 조성’ 내달 분수령
  • 김두현 기자
  • 승인 2018.05.31
  • 1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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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주목’
경제성 분석 낮아 합격 불투명
道 “청년고용창출 등 적극 어필”
경기도와 포천시가 민자 등 8천억 원을 들여 추진 중인 디자인 테마 융·복합단지 ‘고모리에’ 조성사업이 다음 달 예정된 행정안전부 중앙투자 심사를 통과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30일 도와 시 등에 따르면 지난 2월 진행하려다 연기된 고모리에 조성사업에 대한 행안부 중앙투자 심사가 다음 달 진행된다. 중앙투자 심사를 통과하지 못하면 사업 추진을 위한 후속 행정절차를 진행할 수 없다.

특히 지난해 11월 완료된 사업 타당성 검토용역에서 경제성 분석(B/C 1.0 이상이면 사업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이 0.4를 겨우 넘어서는 등 지나치게 낮은 것으로 나와 중앙투자 심사를 통화할 수 있을지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도와 시는 낙후된 경기북부의 균형발전과 청년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필요한 사업이라는 점을 최대한 부각시킨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다음 달 위원회를 열어 심사한 뒤 7월 초 결과가 통보될 예정”이라며 “경제성 분석은 낮게 나왔으나 경기북부의 섬유·가구산업 육성을 위해 필요한 사업인 데다 청년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된다는 점 등을 들어 심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모리에(古毛里에, Gomorier)는 포천시 소흘읍 고모리 일대 44만㎡에 경기북부에 특화된 섬유·가구산업, 디자인과 한류 문화를 접목한 복합산업단지다. 기반조성비 1천349억 원과 민자 등 8천억 원을 투입해 2022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천=김두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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