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대학교 불법건축물 시의 시정명령에도 배짱 운영
신한대학교 불법건축물 시의 시정명령에도 배짱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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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대 중앙도서관 뒤에 샌드위치 패널로 창고가 만들어진 가운데 바로 앞에 흡연실이 마련돼 있다. 학생들은 이곳에서 흡연을 하고있어 화재의 위험이 높다. 박재구기자
▲ 신한대 중앙도서관 뒤에 샌드위치 패널로 창고가 만들어진 가운데 바로 앞에 흡연실이 마련돼 있다. 학생들은 이곳에서 흡연을 하고있어 화재의 위험이 높다. 박재구기자
교내에 건물과 지하주차장 등을 무단 증축해 사용 중인 신한대학교(본보 4월 18일자 12면)가 의정부시의 시정명령에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 등 배짱 운영하고 있다.

30일 시와 신한대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12월 신한대의 위법 건축물 등을 적발하고 원상복구를 요구하는 사전안내와 시정명령을 내렸다. 그러나 신한대는 시가 지적한 여러 건의 위법 건축물에 대해 설계도면 확인 등 위반사항 검토를 이유로 원상복구를 하지 않은 채 시간을 끌고 있다.

특히 신한대는 시가 적발한 위반 건축물에 대해 증축허가를 받아 사용하는 추인계획을 세웠다고 밝혔지만, 지금까지 시에 아무런 것도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신한대는 공연과 세미나 등 외부행사가 열리는 벧엘관의 지하주차장에 무단으로 창고를 조성, 각종 기자재 및 나무와 같은 무대장치 소품들을 비상구와 소화전 앞에 쌓아 놓았다. 또 중앙도서관 뒤편 1층 전체에 샌드위치 패널로 창고를 만들어 매점 등의 비품을 보관하는 장소로 사용 중이며, 기계자동차융합공학과가 있는 공학관 외부 여러 곳에도 무단으로 기둥이 달린 캐노피와 차량용 리프트를 설치했다.
▲ 신한대학교 지하주차장에 마련된 소화전을 각종 행사와 공연에 사용되는 무대장치 등이 막고있어 화재시 사용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박재구기자
▲ 신한대학교 지하주차장에 마련된 소화전을 각종 행사와 공연에 사용되는 무대장치 등이 막고있어 화재시 사용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박재구기자

이밖에 교내 공터에는 교내 시설 보수에 사용되는 건설 자재와 컨테이너 여러 동을 적치해 놓고 있는 상태다.

신한대 관계자는 “시가 시정명령을 내린 교내 증축 건축물을 어떻게 처리할지 내부적으로 협의 중”이라며 “빠른 시일 내 결론을 내리고 처리하도록 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신한대의 위법 건축물에 대해 1차 시정명령에 이어 현재 2차 시정촉구 명령을 내린 상태”라며 “신한대가 원상복구를 진행하지 않으면 이행강제금을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정부=박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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