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이렇게 하겠습니다_포천시 도시재생 사업] “LH와 연계 신도시 개발” vs “지적 불부합지 해결 우선”
[6·13 이렇게 하겠습니다_포천시 도시재생 사업] “LH와 연계 신도시 개발” vs “지적 불부합지 해결 우선”
  • 김두현 기자
  • 승인 2018.06.04
  • 7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윤국, 도시개발公 설립… 市 균형발전 도모·생태환경도시 건설
백영현, 획일적인 대형 개발사업 한계… 다양한 골목상권 살려야
이원석, 구절초거리·전통시장 활성화…관광자원 연계 복합공간 조성

▲ 박윤국
지난 수년 동안 포천시가 낙후된 도시로 전락했다는 데 포천시장 후보들 사이에 이견이 없다. 그만큼 체계적인 도시계획이 시급하다 뜻이다. 2003년 양주시와 같은 해에 시로 승격됐지만, 오히려 도시 환경을 살리지 못하고 인구가 급감하는 등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다. 그나마 최근 도에서 경기 북부권 처음으로 포천시 세 곳을 도시재생사업지구로 승인해 준 것은 가뭄에 단비다. 따라서 도시정책은 가장 시급하면서도 체계적으로 만들어가야 할 최우선 과제다. 부동층의 향방도 도시정책 공약에 따라 좌우될 수 있다는 조심스러운 반응까지 나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박윤국
박 후보는 도시개발공사를 설립, 주요 도심재생사업의 조속한 추진으로 시 균형발전을 이루고, LH와 연계한 신도시 개발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현재 LH와 추진 중인 송우리 5천여 가구 택지개발과 뉴타운 사업을 동시추진하고 가산면, 선단동, 군내면, 신북면, 영중면, 영북면, 내촌면, 일동면에 대한 추가 택지개발 추진을 고려하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고속도로 및 읍·면·동과의 접근성 고려, 택지개발지구를 선택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창수면, 화현면, 관인면은 도심재생 농촌 문화마을 사업으로 추진해 시의 균형발전을 이루겠다는 입장이다. 박 후보는 “시의 맑은 공기, 깨끗한 물, 비옥한 토양을 복원해 보존하고 수도권 제일의 자연생태환경 도시로 만들어 가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백영현
백 후보는 집단민원이 잠재된 지적 불부합지 문제해결이 우선임을 강조한다. 백 후보는 “획일적인 대형 단지개발 사업은 한계가 있고 오히려 장인정신으로 무장한 소상공인이 만드는 다양한 골목상권이 도시의 경쟁력이 되는 시대가 됐다”면서 “도시재생도 골목상권을 살려 도시의 가치를 끌어올리는 방향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시는 14개 읍ㆍ면ㆍ동 공히 도시재생 사업이 필요한 실정이나 국도비 지원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우선순위를 정해 추진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적인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시청이 소재한 신읍동의 경우 구절초길을 사람들이 모이는 활력의 광장으로 조성하고, 동아약국~포천동사무소 길에 인도턱을 낮추고 옛 싸전마당 자리에 민속시장을 복원하는 등의 도시재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바른미래당 이원석
이 후보는 포천지역의 경우 구도심 활성화 방안으로 구도심의 지적 불부합지의 조기 완성과 도심재생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구절초 거리의 활성화를 위해 차 없는 거리 조성으로 새로운 문화공간 조성을 모색해 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주차공간확보와 생산자 직거래장터 프리마켓 개설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의 추진과 함께 복합행정타운 조성을 통한 도시재생 사업 활성화를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포천의 천혜 관광자원을 활용한 수도권 제일 힐링도시의 복합문화 클러스터 조성을 모토로 한탄강 관광 사업과 고모리에 사업을 완성해 수도권 최고의 관광, 문화, 예술, 디자인 연구생산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포천=김두현기자


연예 24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