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관리업체가 오피스텔 관리비 횡령”… 경찰 수사 나서
“건물 관리업체가 오피스텔 관리비 횡령”… 경찰 수사 나서
  • 오세광 기자
  • 승인 2018.06.13
  •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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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을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부천의 한 업체가 오피스텔 관리비를 횡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인천시 부평구 모 오피스텔 건물주 A씨(37)가 최근 자신의 오피스텔을 관리하는 부천 소재 관리업체 대표 B씨(39)를 업무상 횡령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A씨는 “업체가 주택 공동 관리비에 해당하는 선수관리비 약 1천200만 원을 미리 받아놓고 세달 넘게 전기나 수도 공과금도 내지 않았다”며 “이후 일방적으로 파산 신청을 한 뒤 폐업해 관리비를 횡령했다”고 주장했다.

이 업체는 해당 건물 외에도 인천 내 다른 오피스텔 9곳과 계약을 맺고 선수관리비를 받은 뒤 법인 파산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건물주가 주장하는 피해 금액은 4억 원이 넘으며 B씨에 대한 추가 고소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만간 A씨와 B씨를 차례로 불러 해당 업체가 고의로 관리비를 내지 않았는지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장이 접수된 지 얼마 되지 않은 관계로 고소인부터 먼저 조사해 사실 관계를 파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천=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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