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성 경찰청장 퇴임 임박…후임 인사에 이목 집중
이철성 경찰청장 퇴임 임박…후임 인사에 이목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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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성 경찰청장의 정년퇴임이 다가오면서 고위직 인사에 경찰 조직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20대 경찰청장인 이철성 청장은 오는 6월30일 만 60세 정년을 채워 경찰 조직을 떠난다. 정년퇴임하는 경찰청장으로는 최초이고, 중도사퇴 없이 퇴직하는 청장으로는 13대 이택순·19대 강신명 청장에 이어 3번째다.

이 청장의 퇴임이 다가오면서 경찰 조직은 후임 인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모습이다.
치안총감인 경찰청장은 통상 바로 아래 계급인 치안정감 6명 중 1명으로 지명된다. 치안정감은 경찰청 차장, 서울·경기남부·인천·부산지방경찰청장, 경찰대학장이다.

이중 당초 이주민 서울경찰청장(경찰대 1기)이 유력 후보 중 하나로 거론됐으나 ‘드루킹’ 포털 댓글 여론조작 사건과 관련해 구설에 오른 터라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야당의 맹공격에 시달릴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경찰개혁 과제를 총지휘하는 민갑룡 본청 차장(경찰대 4기)도 하마평에 종종 오르내리는 인물이다. 기획통으로 업무 추진력이 강하다는 평가를 받지만, 지방경찰청장 경험이 전무한 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있다.

무난하다는 평가를 받는 이기창 경기남부청장(경찰대 2기)과 조현배 부산청장(간부후보)·박진우 경찰대학장(간부후보) 역시 모두 잠재적 후보군이다.

다만 문재인 대통령과 경남고 동문인 박운대 인천청장(경사특채)은 인사검증 동의서를 제출하지 않아 후보군에서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청장은 경찰법상 후보가 내정되면 경찰위원회 동의를 거쳐 행정안전부 장관 제청으로 국무총리를 거쳐 대통령이 공식 임명한다.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하지만, 국회가 인사청문 보고서를 채택하지 않더라도 임명할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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