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우 전 남양주시장, 퇴임사 통해 12년간의 소회 밝혀
이석우 전 남양주시장, 퇴임사 통해 12년간의 소회 밝혀
  • 하지은 기자
  • 승인 2018.06.19
  •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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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석우남양주시장 사진

이석우 전 남양주시장이 12년 동안 재직했던 남양주 시장직을 떠나며 그동안의 소회를 밝혔다.

이 전 시장은 18일 “지난 5월 30일자로 남양주 시장직을 퇴임했지만, 지방선거 운동이 개시된 시점에서 많은 시민이 모이는 퇴임식을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했다”면서 “선거 이후인 이날 영예로운 퇴임식을 겸한 퇴임 인사를 드리려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여러 다른 의견이 있고, 갈등과 부담을 초래하는 퇴임식은 하지 않기로 했다”며 “12년 동안 모든 날이 소중했다. 소중한 날과 작별한다고 생각하니 만감이 교차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 전 시장은 그동안 이끌어온 성과를 강조하며 남양주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남양주를 이끄는데 편리성, 쾌적성, 안전성 등 3가지 기준을 갖고 일했다”며 “언제나 시민의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시민 눈높이를 생각하면서 언제나 미래의 흐름에 맞추는 새로운 시정을 추구했다”고 말했다.

또한 “도시 이미지를 시 특성에 맞추고자 했고,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로 모든 사람에게 기억될 수 있도록 했다”며 “아울러 정당 불문하고 시민이 선택한 정치인을 우선시하는 시정을 통해 갈등과 혼란이 없는 안정된 지역사회, 재난 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는 도시발전을 보장하고 앞으로 나갈 수 있는 절대적 가치라고 생각하며 업무에 매진했다”고 역설했다.

이 전 시장은 “남양주 시민이라면 누구나 소득 차이와 관계없이 쾌적한 주거환경 속에서 감성이 풍부한 아이들로 키우고, 문화, 체육, 학습활동을 하고, 시민이 시민을 돕는 복지를 누리고, 천부의 인권을 부여받은 사람으로 기본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데 주력했다”며 “이러한 결실은 민선 4기ㆍ5기에 도로기반시설을 중점으로 건설했기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민 참여를 행정발전의 동력으로 삼으면서 여러분에게 많은 것을 배워 행복했다”며 “시정의 발전은 끊임없는 변화의 연속이었다. 시정의 긍정적 변화는 보통사람들이 관여하고, 몰두하고, 함께할 때 비로소 일어난다는 사실을 배웠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전 시장은 “남양주 시민은 아주 특별하다. 50만 인구 이상 기초지자체에서 최초의 3선 시장을 만들어 줬다”며 “남양주의 지속발전은 시정을 올바르게 갈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절대적 관심과 지지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남양주=유창재ㆍ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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