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만화가들의 우정과 화합의 장, 제17회 국제만화가대회 대만서 성료
세계 만화가들의 우정과 화합의 장, 제17회 국제만화가대회 대만서 성료
  • 오세광 기자
  • 승인 2018.06.19
  •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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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붙임1_대만 총통 참석_국립고궁박물관의 최초의 만화전시_천년일문_개막식 사진

세계 만화가들의 우정과 화합의 장인 제17회 국제만화가대회(ICC)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대만 신베이시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18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 따르면 한국, 중국, 일본, 대만, 홍콩, 싱가포르, 마카오, 말레이시아, 태국, 핀란드 등 아시아를 넘어 유럽 만화가까지 함께한 이번 대회는 문화 교류 행사, 국제 포럼, 만화 전시 등이 진행됐다.

14일에는 세계 각국 만화가 200여 명이 모여 높이 3m에 달하는 ‘천등 소원 빌기’를 통해 공동 창작에 대한 화합의 장을 가졌다.

15일 열린 국제포럼에서는 ‘만화의 발전과 미래’라는 주제로 아시아 각국 대표의 발제가 있었다. 포럼에서 한국만화영상진흥원 김동화 이사장은 “17회를 맞이한 국제만화가대회는 세계 각국 만화가들이 상호 창작 경험을 공유하는 중요한 교류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상호협력과 만화 문화의 확장을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포럼에 이어 열린 ‘천년일문-정원고궁대전’ 만화 전시 개막식에는 만화의 예술적 가치와 위상 제고에 노력하고 있는 각국의 대표 만화작가들이 참석했다. 전시는 대만 만화계의 획을 그은 정원 선생의 30여 년 작품 활동을 담았으며 세계 4대 박물관 중 하나로 손꼽히는 타이베이시의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최초의 만화 전시로 진행됐다.

▲ 붙임2_제17회 국제만화가대회 개막식 사진

17일 열린 대회 폐막식에서는 한국, 중국, 일본, 대만, 홍콩 대표가 세계 각국 만화가들의 친선과 교류를 바탕으로 만화가의 권익신장과 만화예술의 진흥을 도모할 것을 약속하는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

한편, 내년에 열리는 제18회 국제만화가대회는 기타큐슈시에서 열린다. 폐막식에 참석한 기타큐슈시 기타하시 시장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통해 만화도시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부천=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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