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인식 관련 특허출원 급증…AI 스피커 발전 기대
음성인식 관련 특허출원 급증…AI 스피커 발전 기대
  • 백상일 기자
  • 승인 2018.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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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금융, 쇼핑, 의료 등에서도 새로운 소통방식으로 주목
▲ 특허청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최근 활발하게 선보이는 인공지능(AI) 스피커가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24일 특허청에 따르면 AI 스피커 보급 확대와 함께 관련 핵심 기술인 음성인식 분야 특허출원이 증가하고 있다.

음성인식 기술은 사용자가 입력한 음성을 컴퓨터가 분석하고 특징을 추출해 미리 입력된 단어나 문장과 근접한 결과를 출력하고 제어하는 최첨단 소프트웨어(SW) 기술이다. AI 스피커에 탑재는 주요 기술로 여러 기능을 수행하는 등 역할이 확장되고 있다.

음성인식 기술 관련 특허출원은 2013년 64건이었다. 그러다가 2014년부터 서서히 증가해 지난해에는 114건으로 2013년보다 178% 이상 증가했다.

올해도 4월 말까지 40건의 특허가 출원되면서 지난해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음성인식 기술은 AI 스피커뿐 아니라 자동차, 금융, 쇼핑, 의료 등 무궁무진한 분야에서 사용자와 단말기 간 새로운 소통방식이라는 점에서 앞으로도 증가세가 지속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출원인별로는 기업이 59%를 차지했고, 대학 및 연구소 32%, 개인 9% 순이었다. 기업의 출원 비율이 지난해 전체 출원 대비 65%, 올해는 73%까지 증가했다. AI 스피커 시장의 성장에 따라 기업들이 해당 기술에 관한 연구와 투자를 활발히 한 것으로 보인다.

특허청은 AI 스피커가 포함된 4차 산업혁명 기술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며 해당 기술의 정확하고 신속한 심사와 조속한 권리화를 위해 3인 심사제도와 우선 심사제도 등을 도입했으며,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을 전담하는 심사조직 신설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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