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KT, 러시아서 디지털 헬스케어 시범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서
분당서울대병원-KT, 러시아서 디지털 헬스케어 시범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서
  • 문민석 기자
  • 승인 2018.06.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개소식 행사 주요 관계자 단체 사진 (좌측부터)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나기영 대외협력실장, 러시아 철도청 헬스케어사업부문 사장 엘레나 지드코바,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 KT 윤경림 미래융합사업추진실장
▲ 개소식 행사 주요 관계자 단체 사진 (좌측부터)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나기영 대외협력실장, 러시아 철도청 헬스케어사업부문 사장 엘레나 지드코바,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 KT 윤경림 미래융합사업추진실장

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전상훈)은 지난 22일 러시아 모스크바 러시안 레일웨이즈 제1중앙병원에서 KT와 ‘한국형 디지털헬스케어 협력 사업 개소식’을 열었다.

러시안 레일웨이즈는 세계 3대 철도 운송회사 중 하나로, 러시아 전역에 173개의 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과 KT는 이날 개소식에서 모스크바 제1중앙병원, 툴라(Tula) 병원, 야로슬라블(Yaroslavl) 병원과 3자 간 원격협진을 시연했다.

의사가 부족한 지방도시 병원에 방문한 환자들의 심박동과 갑상선 상태 등을 모바일 진단기기로 측정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에 진단 결과를 저장하면 모스크바 제1중앙병원 의료진이 플랫폼을 통해 진단결과를 확인하고 화상으로 원격진료를 하는 방식이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진단결과를 토대로 한-러 간 의료자문 및 현지 의료진 교육을 담당하고, KT는 7월까지 러시안 레일웨이즈 제1중앙병원과 지방병원 5개소에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및 솔루션을 구축한다.

이후 시베리아 횡단열차에도 동일한 시스템을 구축해 열차와 병원 간 원격협진을 제공할 계획이다.
▲ 사진 2

전상훈 원장은 “지식기반사회에서 ICT 기업과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이 협업했을 때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대표적인 동반진출 모델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경림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 부사장은 “그간 상급병원?지방병원 간 화상통화 중심의 원격협진 사례가 주를 이뤘다면 본 사업은 공유된 진단 결과를 활용한 원격협진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디지털헬스케어를 통한 의료인프라 개선 효과를 확인할 좋은 기회”라며 “KT는 본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의료사각지역 의료역량 개선 사업을 더욱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성남=문민석기자

연예 24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