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비양심 체납자 끝까지 추적한다”
오산시 “비양심 체납자 끝까지 추적한다”
  • 강경구 기자
  • 승인 2018.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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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액체납자 가택수색 귀금속·골든바·명품가방 압류
▲ 2. 고액체납자1

오산시는 고액체납자 3명의 집을 수색해 고가의 명품가방, 골드바, 귀금속 등을 압류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A씨는 지방소득세 등 1천600만 원의 세금을 체납하고 임대 아파트에 위장 전입해 체납처분을 피해왔었다.

시 징수과 담당자가 A씨가 거주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아파트 주민들의 진술과 잠복근무 등 끈질긴 추적 끝에 체납자의 실제 거주지를 찾아내 지난 25일 A씨의 거주지를 수색했다.

가택수색 당일 체납자와 가족이 집에 없어 3명의 경찰관 입회하에 강제로 문을 열고 들어가 체납자의 거주 사실을 입증하는 신분증 등을 확인한 후 다이아몬드와 순금으로 된 귀금속 9점, 골드바, 고가의 명품가방 3점, 가전제품 등을 압류했다.

A씨는 다음 날 시를 방문해 체납액 1천300만 원을 내고 남은 체납액을 나누어 내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시는 체납액을 완납하면 압류한 동산을 반환할 계획이다.

김강경 징수팀장은 “고액ㆍ상습 체납자가 체납처분을 피하는 행위가 점점 지능화ㆍ고도화되고 있어 시도 체납자의 숨긴 재산을 찾기 위해 가택수색 등 현장 징수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산=강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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