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월드컵] 브라질ㆍ벨기에, 멕시코ㆍ일본 꺾고 8강 안착
[러시아 월드컵] 브라질ㆍ벨기에, 멕시코ㆍ일본 꺾고 8강 안착
  • 이광희 기자
  • 승인 2018.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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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네이마르 1골 1도움 활약ㆍ벨기에 샤들리 극장골

▲ 2일(한국시간)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브라질의 네이마르가 멕시코에 선제골을 터트린 뒤 세레머니를 펼치고 있다.연합뉴스
▲ 2일(한국시간)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브라질의 네이마르가 멕시코에 선제골을 터트린 뒤 세레머니를 펼치고 있다.연합뉴스
네이마르를 앞세운 ‘삼바 군단’ 브라질과 나세르 샤들리가 극장골을 기록한 ‘황금 세대’ 벨기에가 각각 멕시코와 일본을 제압하고 8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브라질은 2일(한국시간) 러시아 사마라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네이마르가 1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쳐 ‘북중미 강호’ 멕시코를 2대0으로 완파하고 8강에 올랐다. 전반 멕시코가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이르빙 로사노 등을 앞세워 강한 공세를 펼치며 브라질을 압박했지만, 브라질은 멕시코의 공세를 잘 막아내며 전반을 마쳤다.

이후 후반 6분 쇄도해 들어가던 네이마르가 윌리앙의 땅볼 크로스를 미끄러지며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멕시코 골망을 갈랐다. 멕시코는 실점 이후 요나탄 도스 산토스와 라울 히메네스를 내보내 반격을 노렸지만, 브라질은 이후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치며 멕시코의 공격을 차단했고 후반 43분 교체 투입된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네이마르의 패스를 이어받아 쐐기골을 성공시켜 완승을 거뒀다.

▲ 3일(한국시간)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벨기에 나세르 샤들리가 일본에 3대2로 앞서는 극적인 역적 결승골을 터뜨린 뒤 팀동료들과 세레머니를 펼치고 있다.연합뉴스
▲ 3일(한국시간)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벨기에 나세르 샤들리가 일본에 3대2로 앞서는 극적인 역적 결승골을 터뜨린 뒤 팀동료들과 세레머니를 펼치고 있다.연합뉴스
한편,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또 다른 16강 경기에서는 0대2로 뒤지던 벨기에가 후반 막판 3골을 몰아넣는 뒷심을 발휘하며 사상 첫 8강 진출을 눈앞에 뒀던 일본을 3대2로 따돌리고 8강에 진출했다.

벨기에는 일본의 두터운 수비벽에 고전하며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뒤 후반 3분 날카로운 역습으로 일본이 먼저 선제골을 뽑았다. 빠른 스피드를 앞세워 벨기에 수비 배후공간으로 침투한 하라구치 겐키가 스루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이어 일본은 후반 7분 이누이 다카시가 페널티 아크 왼쪽에서 오른발 무회전 킥으로 또다시 득점에 성공하며 2대0으로 달아났다.

위기에 몰린 벨기에는 마루안 펠라이니, 나세르 샤들리를 교체 투입하며 총공세를 펼쳤고, 후반 24분 오른쪽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얀 페르통언이 골키퍼 키를 넘기는 행운의 헤딩슛으로 만회골을 터뜨렸다.

반전에 성공한 벨기에는 4분 뒤 펠라이니가 에덴 아자르가 올린 측면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연결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동점골을 기록했다. 기세가 오른 벨기에는 후반 추가시간 30여 초가 남은 상황에서 토마스 메우니에의 땅볼 크로스를 샤들리가 침착하게 밀어넣어 극적인 결승골을 뽑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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