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방법무사회 김희성 회장 “든든한 생활법률 도우미, 법무사와 함께 하세요”
경기북부지방법무사회 김희성 회장 “든든한 생활법률 도우미, 법무사와 함께 하세요”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8.07.04
  •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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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법률상담 통해 억울한 국민 돕고 사회공헌활동·소속회원 챙기기 등 앞장
수수료 싹쓸이 브로커 고발 ‘현상수배’ “시민들 재산권·권리 보호 최선 다할 것”
▲ 김희성회장님(6)

“법무사는 국민의 출생에서 사망에 이르기까지 인생의 전 과정에서 일어나는 각종 법률문제를 해결하는 생활법률 전문가 입니다.”

의정부, 남양주, 고양 등 경기북부지역과 강원 철원군 지역에 사무소를 둔 법무사를 회원으로 하는 법정단체인 경기북부지방법무사회 김희성 회장(63)의 말이다. 지난 2016년 선거를 통해 선출된 김 회장은 경기북부법무사회 소속 9개 지부·302명의 법무사를 대표하고 있다.

김 회장은 고등학교 졸업을 하자마자 검찰 수사관 생활을 시작, 20년이 넘게 서울과 과천, 의정부 등지에서 근무했다. 법원에 근무하고 있던 형과 검사로 근무하던 친척 등 법조계에 먼저 몸을 담고 있던 가족과 친척들의 모습을 보면서 커 왔기에 자연스럽게 법조계로 들어서게 된 것이다.

김 회장은 수사관 생활을 하면서 어려운 환경에서 법률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많이 보게 됐다. 그들을 돕고 싶다는 마음이 커지면서 검찰에서 근무한지 23년이 되던 1997년 법무사 개업을 결심했다.

당시 법원·검찰 공무원은 15년 이상 근무하면 법무사 자격이 생겨, 정년퇴직 후 법무사 생활을 하는 것이 일련의 순서였다. 주변의 만류도 많았지만 김 회장은 40대 초반 안정적인 직장을 그만두고 법무사를 개업하는 모험을 했다.

김 회장은 “법무사는 법률상담을 통해 억울한 사람 돕는 괜찮은 직업”이라며 “주위의 반대와 가족들의 생계 등 걱정도 있었지만, 검찰 수사관을 비교적 빠른 시기에 그만두고 나온 것은 이 직업에 대한 매력을 느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 때문인지 김 회장은 경기북부법무사회 회장을 맡으면서도 각급 법원과 경기도청 등에서 진행되는 무료법률상담에 빠지지 않고 있다. 이 외에도 법원의 각종 조정위원, 검찰청의 형사조정위원으로 활동하며 자신의 법적 지식과 전문성을 나누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매년 중·고등학생 및 탈북청소년 장학금 지급, 매년 무료 진료병원인 성가복지병원 후원 등 사회공헌활동과 화재 피해, 뇌졸중으로 쓰러진 법무사 회원에게 위로금을 전달하는 등 소속 회원들을 돕기 위한 활동도 빼놓지 않고 있다.

김 회장은 최근 경기북부법무사회 회장 취임 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일이 있다. 국민들에게 과다한 등기수수료를 받아 챙기고, 부동산 등기시장 교란 및 법조질서를 어지럽힌 등기브로커들을 감시하고 고발하는 일이다. 이에 김 회장은 최근 변호사 명의를 빌려 서울·경기북부 일대 부동산 등기를 싹쓸이 하고 수수료를 부풀려 받은 등기브로커에 대해 검찰에 고발했고, 검거되지 않은 주범은 현상수배에 나서기도 했다.

김 회장은 “최근 3년 정도에 3만여건·총 115억 원 정도의 유사 이래 최대의 법조 범죄수익을 거둔 사실이 적발돼 이 가운데 11명이 모두 법의 엄중한 처벌을 받았지만 주범이 수사 개시 후 도주해 검거되지 못하고 있다”며 “법조정화와 국민의 피해예방 차원에서 현상수배 광고 및 경찰에 검거 협조요청을 했다. 법무사들에게 보다 높은 윤리교육을 강화하면서 겸손한 자세로 국민의 봉사자로 더 한층 다가가 국민의 재산권 보호는 물론 법적 권리보호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박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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