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 “주민 위해 소통·공부하는 의회”
[인터뷰]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 “주민 위해 소통·공부하는 의회”
  • 김승수 기자
  • 승인 2018.07.09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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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최초 여성 의장 섬세한 리더십으로 특례시·군공항이전 등 현안 해결 최선

▲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 전180706 (19)_R
“시민만 바라보며 여야가 소통하는 의회, 시민을 위해 공부하는 ‘정책의회’ 로 거듭나는 수원시의회가 되겠습니다”

제11대 수원시의회가 본격적인 출발을 알린 가운데, 수원시의회 최초로 여성 의장으로 당선된 조명자 의장(더불어민주당, 세류1·2·3동ㆍ권선1동)을 지난 6일 만났다. 이 자리에서 조 의장은 ‘소통하는 의회’, ‘공부하는 의회’를 강조하며, 특례시와 군공항 이전 등 수원시의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수원시의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 수원시 최초의 여성 의장으로 기록되게 됐다. 어떠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나?
수원시민들이 시의원 선거를 할 때도, 동료 의원들이 의장 투표를 할 때도, 여성이어서 뽑아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단지 지역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사람을 일꾼으로 선출해 줬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여성이기 때문에 장점이 될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살리고자 한다. 여성 특유의 세심함과 따듯함으로 시민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겠다.

- 향후 수원시의회 운영 방향에 말해 달라.
시민과 소통하며 생활정치를 실천하는 의회를 만들겠다. 현장에서 시민들과 눈높이 대화를 통해 잘못된 정책은 바로 잡고 주민의 어려움과 불편을 해소하는데 최선의 방안을 강구하는 시민 최우선의 의회로 만들겠다.

또 연구하고 부지런히 일하는 ‘정책의회’가 되겠다. 의원들의 역량 개발과 정책기능 강화를 위해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의원연구단체 활동을 통해 창의적인 안목과 전문성을 갖추어 최선의 대안까지 제시할 수 있는 의회로 거듭나겠다.

- 의장으로 집행부와의 관계, 의회 내 여야 관계를 어떻게 이끌어 나갈 계획인가?
제11대 수원시의회 정당 분포가 더불어민주당 25석, 자유한국당 10석, 민중당 1석, 정의당 1석이다. 민주당 의원들이 압도적으로 많지만, 이제 수원시민을 최우선으로 한 가운데 37명의 수원시의원이 하나가 됐다고 생각한다. 이번 원구성 협의 과정에서도 자유한국당 등 야당을 충분히 배려해 원만한 합의점을 찾았다. 앞으로도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는 모습을 보이겠다.

- 마지막으로 수원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수원시는 특례시와 군공항 이전 등 향후 수원시 100년 좌우할 중요한 현안사업을 앞두고 있다. 이에 제11대 수원시의회 역시 이러한 주요 현안 해결부터 시민들의 일상 속의 작은 변화를 이끌기 위해 더 부지런히 발로 뛰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이호준기자 / 사진=전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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