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바다 낭만·감성 체험… 신세계 갤러리 인천점, ‘바다의 시간 전(展)’ 전시
여름바다 낭만·감성 체험… 신세계 갤러리 인천점, ‘바다의 시간 전(展)’ 전시
  • 송길호기자
  • 승인 2018.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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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태강, Like Clouds and Whales, 2016, Mixed Midia, 가변설치
▲ 이태강, Like Clouds and Whales, 2016, Mixed Midia, 가변설치

여름 바다 여행의 낭만과 감성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전시가 신세계갤러리 인천점에서 열린다.

신세계 갤러리 인천점은 지난6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미술관 속 바다여행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바다의 시간 전(展)’을 전시한다고 8일 밝혔다.

전시는 신효순, 이창진, 이태강, 주혜령 등 4명의 작가가 참여, 바다를 닮은 시간으로 우리를 이끈다.

신효순 작가는 투명하지만, 존재하는 물의 특성 같은 에폭시를 재료로 인간의 내면세계를 가시화했다.

이창진작가는 ‘물은 항상 평(平)을 만든다.’란 설치작품에서 푸른빛과 초록빛을 지닌 물을 담은 수백 개의 생수병을 매달아 수평선을 만들어 가상의 풍경은 바라보는 모든 이에게 바다는 변함없이 공평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주혜령 작가는 추위 속에서 서로 보듬고 모여 있는 펭귄, 살고자 바다를 향해 걸어나가는 거북이들, 극한의 상황 속에서도 어린아이 같은 작가의 모습은 인내와 도전이 필요한 현실의 삶에 동심 어린 긍정의 시선을 담고 있다.

또 이태강 작가는 ‘구름처럼 고래처럼’이란 설치작품에서 하늘을 떠다니는 구름과 바다를 유랑하는 고래를 동화적 방식으로 표현하면서 우리를 상상의 바다 여행으로 이끌고 있다.

이수빈 신세계 갤러리 큐레이터 “이번 전시는 고요하지만 언제나 생의 힘을 지닌 바다의 시간을 담은 현대미술 작품들이다”며“미술관에서 크루즈 여행을 하듯 시원한 여름을 즐기며 아름다운 바다의 시간을 가져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길호기자
사진=이태강 작가 작품. 신세계 갤러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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