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워터프런트’ 운명은?… 朴心 ‘관심집중’
‘송도 워터프런트’ 운명은?… 朴心 ‘관심집중’
  • 양광범 기자
  • 승인 2018.07.10
  •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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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연내 착공 준비 마쳤지만 내달 市 지방재정투자심사서 판가름
새인천준비위 ‘정책 결정 대상사업’ 변수 내일 업무보고서 이후 사업 윤곽 가능성
송도 워터프런트 조성사업이 세부 보완사항을 거쳐 연내 착공 준비를 사실상 마쳤다. 그렇지만, 이 사업이 박남춘 인천시장 취임 이후 재검토 사업 대상에 포함된 탓에 다음달 예정된 인천시 지방재정투자심사 결과가 사업 추진의 마지막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인천경제청은 9일 송도 워터프런트 조성사업 1-1공구 수로를 횡단하는 4개 교량에 대한 경관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앞서 지난 5월 경제청 경관심의에서 조건부로 통과됐으며 이후 최근까지 야관경관 시뮬레이션 추가 시행, 자전거와 조류 안전대책을 보완해 최종적으로 확정됐다.

최종안은 수로를 조망하는 데 있어 시야를 가리지 않고 주변 상업시설과 어우러지는 등 화려하면서도 단순한 디자인으로 보완했다. 경제청은 최종 설계가 마무리된데다 환경청을 비롯한 30여 곳의 대내·외 기관 협의가 완료된 만큼 연내 착공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지난 2일 공식 취임한 박남춘 시장이 송도 워터프런트 조성사업 재검토를 시사하면서 사업 정상추진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박 시장이 선거 직후 꾸린 새로운 인천준비위원회가 워터프런트사업을 포함한 9개 사업(10조7천449억원)을 재검토 및 정책 결정 대상사업으로 정했기 때문이다.

아직까지 워터프런트사업 추진과 관련한 시 차원의 공식적 재논의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업의 최종 관문격인 인천시 지방재정투자심사가 다음 달 예정된 가운데 심사에서 어떤 방향으로 논의되는가에 따라 사업 추진의 성패가 좌우될 것으로 예상된다. 워터프런트사업이 지방재정투자심사에 상정된 것은 이번이 여섯 번째다. 여기에 경제청의 시장 업무보고가 11일 예정돼 있어 사업 지속 여부가 조만간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경제청의 한 관계자는 “워터프런트사업은 송도국제도시의 수로환경은 물론 인천 관광활성화에도 중요한 사업인데다 오랫동안 사업이 추진되지 못해 주민들의 관심과 민원이 큰 사업”이라며 “지방재정투자심사가 완료되면 연내 착공을 위한 후속 행정절차를 착실히 이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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