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이재영 "父 위해 방송 결심…힘들었다" 눈물
'불타는 청춘' 이재영 "父 위해 방송 결심…힘들었다" 눈물
  • 설소영 기자
  • 승인 2018.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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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불타는 청춘' 가수 이재영 방송 캡처. SBS
▲ SBS '불타는 청춘' 가수 이재영 방송 캡처. SBS
가수 이재영이 21년 만에 돌아온 눈물 어린 사연이 공개됐다.

이재영은 지난 10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양수경을 껴안은 채 눈물을 흘렸다. 이재영은 "양수경은 활동 당시 가장 많이 만났던 언니라 추억이 있다. 수경 언니가 있으리라곤 생각지 못했다. 오래된 가족을 만나는 느낌이라 보자마자 눈물이 나왔다"고 했다.

양수경도 "몇 년 동안 소식을 몰랐는데 만나니 반가움에 마음이 벅찼다"며 애틋함을 전했다. 김완선은 "이재영이 그 당시 군인들의 아이유였다"고 말하자 이재영은 "대선배님이었던 김완선은 연예인의 연예인이었다. 친해지고 싶었지만 범접할 수 없는 존재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재영은 21년이라는 긴 공백기에 대해 "쉬고도 싶었고, 여러 가지 일이 있었다. 모든 일을 내려놓고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또한 그는 "대학 시절 통금 시간은 9시였다. 데이트 때 시간에 쫓겼다. 나이트에 가고 싶었는데 7시나 8시쯤 가자고 했더니 친구들이 재미없어 했다. 그래서 아버지에게 허락을 받았는데 조건이 아버지가 주차장에서 기다리고 있는 것"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재영은 자신의 아버지가 뇌경색으로 투병 중이라고 고백했다. 이재영은 "아버지가 뇌경색으로 편찮으시다. 그러다 보니 TV를 시청하는 시간이 늘어나셨다. 아버지는 '우리 딸도 방송에 나왔으면 좋겠다'고 하셨다며 방송 출연을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아버지에게 보내는 영상편지에서 이재영은 "딸 노릇 못해서 죄송하다. 이제 방송에 나왔으니, TV 시청하면서 딸 응원해달라. 빨리 완쾌해서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 사랑한다"며 눈물을 흘렸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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