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국립소방박물관 유치… 2021년 완공
광명시, 국립소방박물관 유치… 2021년 완공
  • 김용주 기자
  • 승인 2018.07.13
  •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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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체험관·전시관 등 조성

광명시가 소방청 국립소방박물관 건립사업 공모에서 최종 적격지로 확정됐다.

12일 시에 따르면 소방청은 지난해 11월 소방유물과 사료를 발굴ㆍ보존ㆍ연구함으로써 한국 소방역사를 재정립하고, 재난에 관한 체험과 정보제공이 가능한 첨단 안전문화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국립소방박물관 건립을 계획,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광명시는 공모에 응한 6개 도시 가운데 접근성과 정책지원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현재 광명시에는 사립 충현박물관 1개소가 유일, 수도권 지자체 중 박물관수가 가장 적어 문화기반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소방청과 공동으로 광명동 산 127번지 일원에 480억 원(시 30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9천㎡ 규모의 국립소방박물관을 2021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국립소방박물관의 1층은 전시관, 2층~3층은 첨단 시민안전체험관, 4층은 정보관으로 건립된다.

전시관은 대한민국 소방역사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소방역사, 장비, 조직, 디지털영상관으로 조성되며, 시민안전 체험관은 남녀노소 누구나 화재ㆍ지진ㆍ풍수해ㆍ산악ㆍ응급처치 등 각종 재난ㆍ재해를 놀이(게임)형태로 즐길 수 있는 체험공간으로 만들어진다.

정보관은 소방산업의 육성, 소방공무원 채용정보, 소방학술자료 등을 구축해 소방 관련 대학생, 취업준비생, 소방산업 종사자를 위한 전문기술과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우리나라 소방역사에 대한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명할 국립소방박물관이 광명시에 들어서게 돼 기쁘다”며 “국립소방박물관이 지나버린 과거를 보여주는 죽어 있는 박물관이 아닌 미래의 첨단기술이 생생하게 살아있는 박물관으로 건립되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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