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J특공대' 중국 단둥·북미회담 후 한 달·7월 바다진미
'VJ특공대' 중국 단둥·북미회담 후 한 달·7월 바다진미
  • 장건 기자
  • 승인 2018.0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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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J특공대' 중국 단둥 북미회담 후 한 달, 7월 바다진미, 탈모 머리. KBS 2TV
▲ 'VJ특공대' 중국 단둥. KBS 2TV
13일 방송되는 KBS 2TV 'VJ 특공대는' 북한 접경지인 중국 단둥과 북미회담 그 후 한달, 7월 바다에서 건진 맛 등이 소개된다.

# 북한 접경지, 중국 단둥 밀착 취재

북한의 개혁의지로 뜨거운 곳이 있다. 바로 북한 접경지, 중국 단둥. 압록강 전망 아파트는 가격이 두 배 이상 폭등하고, 북한을 코앞에서 볼 수 있는 압록강 투어는 관광객들로 인산인해. 북한에서 부는 훈풍으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 중국 단둥을 VJ카메라가 찾았다.

대대적인 북한 재제가 풀리면서 압록강 투어가 재개됐다. 북한을 코앞에서 볼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인기리에 운행 중인데. 유람선을 타고 압록강을 돌다보면 운 좋은날은 압록강 너머 북한 사람들과 대화까지 할 수 있다는데… 북미 정상회담 이후에 북한 사람들에게도 변화가 있었을까? 압록강 너머 북한 사람들의 생활상을 VJ카메라가 밀착 취재했다.

단둥에서 호황을 맞고 있는 고려거리는 쉽게 볼 수 없던 북한산 제품들로 가득하다. 술부터 우표, 화폐, 담배 등 희귀하고 저렴하기 때문에 관광객이나 현지인들은 일부러 북한산만 찾는다는데~ 메이드인 북한‘만 달면 불티나게 팔려나가는 현장을 소개한다.

북미 정상회담 이후 북한 호재에 중국 단둥시 땅값이 고삐 풀린 듯 치솟고 있다. ㎡당 3000위안(한화 약 51만 원)이던 신축주택 가격이, 50% 넘게 뛰어 ㎡당 7000~8000위안(한화 약 119만 원~136만 원) 수준이다.

외국인들은 북한 호재를 누릴 요량으로 한 번에 20~30채씩 현금을 주고 사가는가 하면. 건설사들은 북한을 내걸고 마케팅을 한다. 창밖으로 압록강이 펼쳐지고, 저 멀리 북한이 한눈에 보인다는 것이다. 여기에 신압록강 대교 개통을 위한 북측의 공사가 시작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단둥의 부동산 가격은 한층 더 들썩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북한을 등에 업고 땅값이 크게 치솟는 중국 단동시의 부동산 시장을 찾아가 본다.

▲ 'VJ특공대' 중국 단둥 북미회담 후 한 달, 7월 바다진미, 탈모 머리. KBS 2TV
▲ 'VJ특공대' 북미회담 후 한 달. KBS 2TV
# 북미회담 그 후 한 달

최근 북미 두 정상 간의 만남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서 싱가포르에 북한 마케팅 바람이 불고 있다. 실제로 회담이 열렸던 싱가포르에는 북한과 관련된 음식들이 등장하는가 하면, 김정은 위원장의 산책길은 관광 코스로도 개발됐다. VJ특공대가 북한발 훈풍을 활용해 돈을 버는 싱가포르를 찾았다.

세기의 만남이 성사된 싱가포르의 호텔은 어디일까? 북미 두 정상이 오붓하게 산책을 즐기는 장면이 전 세계 신문 1면을 장식했다. 화제의 장소는 바로 회담이 열린 한 싱가포르 호텔의 정원. 뜨거운 관심이 몰리며 호텔 투숙객과 방문객이 상승한 것.

두 정상이 거닐었던 길을 따라 걸으며 사진을 남기는 것은 싱가포르 여행의 필수 관광코스가 되었단다. 이때를 놓칠세라 호텔은 회담 오찬이 열렸던 라운지를 방문객들에게도 개방하여 부가 수입을 올리고 있다. 김정은과 트럼프가 앉았던 오찬 테이블에서 브런치를 즐기려는 경쟁이 치열하다. 북한 열풍으로 인해 싱가포르 관광명소로 떠오른 호텔을 찾아가 본다.

한 음식점에서는 '김정은·트럼프 덮밥'을 내놓아 인기를 얻고 있다. 식사 때만 되면 이 특별메뉴를 먹기 위해 줄을 선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푹 익힌 김치를 볶아서 올린 덮밥은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또 식당 앞에 걸어놓은 김정은-트럼프 포스터는 이제 이 식당의 트레이드마크. 지나가던 사람들도 잠시 멈춰 사진을 찍느라 식당 앞은 하루종일 북적거린다. 이러한 노력 덕에 매출도 10%가량이 상승했다. 북한 특별 메뉴 인기에 힘입어 앞으로도 김치가 들어간 메뉴를 추가할 예정이라는데, 그 현장을 담아본다.

매일 밤 어둠이 찾아오면, 북한 특수를 톡톡히 누리는 곳이 있다! 바로 싱가포르의 유명 칵테일바! 연신 칵테일을 주문하는 손님들이 외치는 말은 '김정은'과 '트럼프'? 이곳에서 개발한 '김정은 칵테일'과 '트럼프 칵테일'을 주문하는 손님들로 김정은과 트럼프 이름이 쉬지 않고 들린다.

북한의 인공기와 미국 성조기 모양에 착안해 만든 독특한 비주얼 덕에 누구나 기념사진을 남기고 싶어 한다고~ 이곳에선 북한을 상징하는 빨간 색을 낸 소주와 미국을 상징하는 파란색을 낸 버번위스키를 활용한 술 게임까지 개발했다는데, 이런 다양한 북한 관련 이벤트 덕에 매출이 20% 가까이 상승했다.

북한 열풍으로 가장 신이 난 건 싱가포르 여행업계다. 북미 회담 이후 싱가포르를 찾는 여행객이 증가하자, 한 여행사는 '김정은 야간 투어' 상품까지 내놨다.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기 하루 전. 김정은 위원장의 깜짝 산책으로 화제가 된 가든베이 식물원과 마리나베이샌즈 호텔 스카이파크, 쥬빌리 브릿지를 한 번에 돌아보는 투어를 내놓은 것! 김 위원장이 셀카를 찍었던 가든베이 식물원 장소에서 똑같이 따라 찍어보고, 김 위원장이 야경을 보았다는 스카이워크 명당을 찾아가 보는 코스다.

▲ 'VJ특공대' 7월 바다진미. KBS 2TV
▲ 'VJ특공대' 7월 바다진미. KBS 2TV
# 지금이 딱! 7월 바다에서 건진 맛

바로 지금, 이때가 아니면 안 된다. 여름 바다에서만 한정적으로 만날 수 있는 남해의 노랑가오리와 갈치, 동해안의 문어. 각 지역 제철 해산물들이 속속 올라오는 시기, 바다의 향을 잔뜩 머금은 '7월 바다의 맛'을 VJ특공대 카메라에 담는다.

해마다 이맘때면 강진 앞바다에서는 뱀보다 강한 독을 가지고 있지만, 그 맛에서는 여름철 생선 중 최고라 일컬을 정도로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노랑가오리로 들썩이고 있다.

최대 길이 2m까지 크는 노랑가오리는 여름철 우리나라 서남해안에서 볼 수 있다. 물렁뼈와 함께 먹기 때문에 아삭하고 쫀득한 맛이 일품인 노랑가오리 회부터 애를 각종 양념과 함께 넣어 쪄먹는 노랑가오리찜이 별미 중 별미다.

7년 전 귀어해 노랑가오리를 잡기 시작했다는 어부 신유근 씨. 노랑가오리는 조업 과정이 까다로운 것으로 유명한데, 꼬리에 독침이 있어 잡자마자 머리를 눌러 독침 제거를 하는 것이 노하우다. 노랑가오리의 맹독에 쏘인 생사의 고비까지 꿋꿋하게 이겨낸 신유근 씨. 대물을 잡기 위한 그의 고군분투 조업현장을 만나본다.

1년 내내 어족자원이 풍부한 여수 앞바다, 그중에서도 여름 보약으로 통하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여수의 은빛 보물 갈치다. 항구에서 2시간 넘게 뱃길을 따라가면 여수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으로 꼽히는 백도. 붉게 타오르는 백도의 낙조를 감상하고 나면 본격적인 조업이 시작된다. 갈치를 낚을 때는 10개의 바늘을 한 번에 달아 60m 아래까지 내리는데 제철을 맞은 요즘은 바늘마다 줄줄이 올라오는 갈치 떼를 볼 수 있다.

소문을 듣고 찾아온 낚시꾼들은 짜릿한 '손맛'에 반하고 선상에서 갈치회를 떠주는 선장님의 '또 다른 손맛'에 두 번 반한다는데, 낚시꾼들을 안내하는 경력 30년의 김남철 선장은 이 구역의 프로 갈치 낚시꾼. 그가 바늘을 던졌다 하면 1m가 넘는 대왕 갈치가 줄줄이 올라온다.

이렇게 상처 없이 매끈한 대왕 갈치는 여름철 여수 어부들의 수입과 밥상을 책임진다. 싱싱해야 가능하다는 갈치물회부터 갈치초밥, 갈치구이까지! 여수 어부 김남철 씨의 은빛 밥상을 만나본다.

동해안 최북단 어장을 보유한 강원도 고성 앞바다. 이곳은 일명 '보랏빛 대물' 문어의 주 생산지다. 보통 문어는 겨울이 제철이라고 생각하지만, 수온의 큰 변화가 없는 고성 앞바다에서는 1년 내내 잡을 수 있는 것이 바로 문어다.

고성 공현진항에서 40년째 문어 조업을 하고 있다는 최현일 선장은 고성 앞바다에서 어업을 하던 아버지를 따라 중고생 때부터 배를 탔다. 이곳에서는 주로 '지가리(갈고리가 달린 낚싯줄)' 낚시로 문어를 낚는데, 고무로 된 인조새우를 미끼로 달아 사용한다. 낚싯줄을 3~4곳에 던져놓고 기다렸다가 연결해둔 부표가 움직이면 낚싯줄을 들어 올려 문어를 잡는다. 힘 좋은 문어를 들어 올리다 바다에 떨어지는 사고도 빈번히 일어나기 때문에 항상 긴장을 놓칠 수 없는 작업이다.

이렇게 힘들게 끌어올린 대물 문어는 동해안에서 최고로 치는 식재료인 문어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문어 숙회부터 '째복(동해안 비단조개)'을 넣어 시원하게 끓인 문어 연포탕, 거대한 4단 해물찜까지! 용왕님도 부러워할 한상을 만나본다.

▲ 'VJ특공대' 남성전문 헤어숍. KBS 2TV
▲ 'VJ특공대' 남성전문 헤어숍. KBS 2TV
# 한 길만 판다. 대박 성공신화

치열한 시장 경쟁 속에서 틈새시장을 노리거나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응한 독특한 마케팅으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물론, 억대 매출까지 올린 사람들이 있다. 그들의 특별한 이야기를 VJ 카메라에서 소개한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남성 전용 헤어숍. 이곳엔 항상 발 디딜 틈 없이 손님들이 몰린다는데. 그 이유는 가르마와 파마기술 하나로 탈모 머리를 감쪽같이 감춰주는 이미영(33) 씨 때문이다.

미용업계에서 남성 대상 미용업 매출은 여성 대상 미용업의 3분의 1에 불과하기 때문에 남성 전문 디자이너를 지망하는 경우는 드물다. 미용 기술을 배우기 위해 스태프로 일할 때, 고개를 숙이고 위축된 모습으로 들어오는 남성 고객들을 유심히 보게 됐고, 그 후 남성들도 편하게 들를 수 있는 헤어숍을 만들기로 결심했다.

안 그래도 없는 머리숱을 손질하러 간다는 데에 부담감이 많은 남성을 보며 남성 탈모 헤어스타일만을 연구했다는데. 그런 그녀가 탈모인들을 위해 고안한 것은 다름 아닌 '히든펌'으로 남은 머리카락의 모발 끝을 탈모가 진행 중인 머리 방향으로 강하게 말아 빈 머리를 자연스럽게 가려주는 방식이다.

파마 후 3개월 정도는 스스로 머리 손질을 할 수 있을 만큼 관리도 쉽다는데, 덕분에 단골손님들이 늘어난 것은 기본으로 전국적으로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3년 전, 남편과 함께 33평의 좁은 지하에서 시작한 미용실은 2년 만에 직원만 14명으로 늘었고, 매장 역시 130평 단독주택으로 자리를 옮겼다, 지금은 개인 매출만 연 6억에 달한다는데. 천만 탈모인의 희망으로 불리는 이미영 씨를 VJ 카메라에서 소개한다.

'VJ특공대'는 오는 13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장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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