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당권 주자들 출마러시…후보 접수 앞두고 김두관·김진표·박범계 등 물밑 신경전
민주, 당권 주자들 출마러시…후보 접수 앞두고 김두관·김진표·박범계 등 물밑 신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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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전해철 출마 고심… 친문 단일화 성사 여부 관심

더불어민주당 후보 등록일(20~21일)이 다가오면서 그동안 눈치 싸움을 벌여왔던 당권 주자들의 본격적인 출마 러시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민주당에 따르면 경기·인천 의원 중 김두관 의원(초선, 김포갑)이 14일 출판기념회를 통해 당대표 출마를 공식화할 계획이며, 문재인 정부 국정기획자문위원장을 지낸 김진표 의원(4선, 수원병)은 15일 당권 도전 선언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또한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장을 맡고 있는 송영길 의원(4선, 인천 계양을)이 오는 17일 전후로 당권 도전의사를 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설훈 의원(4선, 부천 원미을)도 다음 주께 당권 도전을 공식 선언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가운데 당권 주자간 합종연횡 혹은 단일화 성사 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부엉이 모임’으로 관심을 끌었던 친문(친 문재인) 주자간 단일화가 성사될 지 주목된다. 김진표 의원과 등판 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는 이해찬 전 총리(7선), 친문 핵심 전해철 의원(재선, 안산 상록갑), 4선의 최재성 의원 간 교통정리가 이뤄질 지 주목된다.

당 안팎에서는 출마선언 임박설이 돌았던 이 전 총리가 다시 불출마 쪽으로 마음이 기운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고 있으며, 전 의원도 출마 여부를 고심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출마가 예상됐던 안민석 의원(4선, 오산)은 당권 도전 대신 후반기 국회에서 기획재정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이밖에 지난 3일 박범계 의원이 당 대표 출마를 공식화한 데 이어 박영선 의원이 17일께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어서 당권 주자간 물밑 신경전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민주당은 당 대표 후보자가 4명 이상일 경우, 오는 26일 예비경선(컷오프)을 실시해 3명으로 압축한다.

정금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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