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우정병원 21년만에 철거에 들어가, 공동주택으로 재 탄생
과천 우정병원 21년만에 철거에 들어가, 공동주택으로 재 탄생
  • 김형표 기자
  • 승인 2018.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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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천 우정병원

도시의 흉물로 방치돼 왔던 우정병원이 21년 만에 철거에 들어간다.

과천시는 오는 18일 우정병원을 철거하기 위한 기공식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철거된 우정병원 부지에는 국민주택규모의 공동주택 170세대(59㎡, 84㎡)가 들어서 과천시민을 대상으로 우선 공급될 예정이다.

이날 기공식 행사는 김종천 과천시장을 비롯해 국토교통부 손병석 제1차관, 신창현 국회의원, 이춘표 경기도 도시주택실장, 윤미현 과천시의회 의장, 성광식 LH 도시재생본부장을 비롯한 정비사업 관계자와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해 방치건축물 정비 선도사업의 출발을 축하할 계획이다.

과천 우정병원은 지난 1991년 8월 착공 후 시공사 부도로 공사가 중단돼 도심 속 흉물로 방치돼 왔다.

시는 방치된 건축물로 인한 범죄 및 안전사고 발생 우려와 도시미관 저해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지난 2015년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장기방치건축물 정비 선도사업에 포함시킬 수 있었다.

국토교통부는 우정병원 정비사업을 지방자치단체와 LH가 협력해 추진한 방치건축물 공공정비의 성공적 모델로 평가하고 있으며, 향후 전국에 산재된 방치건축물 정비사업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과천의 오랜 고민거리였던 우정병원 문제가 성공적으로 해결되고, 특히, 시민을 위한 공동주택으로 탈바꿈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과천= 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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